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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속 찾은 1번타자 김태진...홍원기 감독 "당분간 리드오프 맡아야"[SPO 수원]

▲ 김태진 ⓒ곽혜미 기자
▲ 김태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벌써 세 번째 팀이다. 트레이드로 둥지를 옮긴 김태진(27·키움 히어로즈)이 리드오프로 자리 잡았다. 홍원기 감독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감독은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주말 3연전을 앞두고, 김태진을 언급했다.

홍 감독은 “어제 타구의 질도 좋았고, 안타도 때려냈다. 당분간 김태진이 리드오프를 맡아야 한다. (경기에서) 자신의 소임을 잘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김태진은 1번 좌익수로 나선다. 앞선 경기에서는 1루수와 3루수로 출전했으나, 전병우가 1루수 미트를 끼고 경기에 나서면서 자리를 옮겼다.

사실 김태진에게 1루수는 낯선 자리다.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시절에도 주로 3루수로 출전했고, 간혹 외야수로 투입되기도 했다. 다소 어색한 위치지만, 김태진은 1루수 임무를 해냈다.

김태진의 경기 모습을 지켜본 홍 감독은 “기존에 1루 수비를 해왔던 선수처럼 자연스러웠다. 수비에서는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리드오프를 찾았지만, 축 처진 타선 분위기는 고민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키움 팀 타율은 0.224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팀 타율 0.207을 기록. 고민이 더 깊어졌다.

홍 감독은 “1번부터 9번까지 타순 고민이 많다. 장타 위주의 4번타자보다는 타격의 흐름을 이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타격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키움은 이날 김태진(좌익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이정후(중견수)-이주형(지명타자)-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전병우(1루수)-김재현(포수)로 타순을 꾸렸고, 선발투수는 안우진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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