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연합뉴스/AFP
▲ 손흥민.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이상 토트넘 홋스퍼)이 안필드의 소음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후반 11분 라이언 세세뇽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망을 흔들어 리그 20호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내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 루이스 디아즈가 후반 28분 만회골을 기록했고, 경기 내내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1-1로 경기를 마쳤다.

양 팀 모두 승점 3점이 필요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4위 경쟁을,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와 선두 싸움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은 비슷했지만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 쪽은 토트넘이었다.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맨시티에 득실차에서 앞서며 선두를 탈환한 반면, 토트넘은 여전히 아스널이 승점 1점 차로 뒤지며 5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콘테 감독과 손흥민도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이들은 인터뷰 중 ‘안필드’라는 같은 어려움울 언급했다. 홈팬들로 가득 차 빨간색으로 물들었던 리버풀 홈구장에 대처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먼저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리버풀 같은 훌륭한 팀과 경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안필드의 이런 분위기에서”라며 “우리 선수들이 이 모든 소음에 대처하는 것이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또한 이에 공감했다. 그는 'BT 스포츠'에 “안필드에서 경기는 분명히 쉽지 않다”라며 “큰 경기였다. 그리고 나는 매우 지쳤다. 내가 한 경기 중 가장 힘든 경기 중 하나”라고 어려움울 토로했다.

그렇지만 리버풀은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팀으로 강팀이다. 이들을 상대로 패하지 않았다는 것도 수확이다. 

콘테 감독은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들은 우리가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 다소 답답해하면서도 큰 욕망을 보였다. 그들은 우리를 상대하는 것이 결코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도 리버풀을 잘 상대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는 “리버풀은 현재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때때로 우리는 수비를 해야 했고, 오늘 그걸 잘 해냈다. 이것이 우리의 오늘 계획이었다”라고 잘된 점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