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 선 대결의 승리였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이끈 변준형과 전성현(왼쪽부터) ⓒ KBL
▲ 앞 선 대결의 승리였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이끈 변준형과 전성현(왼쪽부터) ⓒ KBL
▲ 변준형이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해결사로 나섰다 ⓒ KBL
▲ 변준형이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해결사로 나섰다 ⓒ KBL

[스포티비뉴스=안양, 맹봉주 기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대진표가 완성됐다.

안양 KGC인사공사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4차전에서 수원 KT를 81-79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업셋이다. 정규리그 3위 KGC는 2위 KT에 1차전 패배 후 3연승을 달리며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5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오마리 스펠맨의 부상으로 외국선수가 하나였지만 '디펜딩 챔피언' KGC는 강했다. 대릴 먼로가 19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굳건한 활약을 펼쳤다.

KGC 승리의 마침표를 찍은 건 변준형이었다. 변준형은 결승 득점 포함 16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전성현은 18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KT는 허훈의 1득점이 뼈아팠다. 허훈은 야투 6개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다. 양홍석은 4득점 5리바운드, 캐디 라렌은 25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까지 박빙의 경기가 펼쳐졌다. 1쿼터는 KT가 가져갔다. 선발로 내세운 김동욱 카드가 공수에서 적중했다.

파워포워드로 나선 김동욱은 먼로와 1대1에서 밀리지 않았다. 공격에선 공격 조립의 시작으로 KGC 수비를 흔들었다.

KGC는 1쿼터 막판 변준형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변준형은 허훈과 매치업에서 자신감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먼로, 전성현의 3점포까지 터진 KGC는 2쿼터를 42-39로 역전했다.

팽팽하던 줄다리기는 3쿼터 막판 KGC쪽으로 조금씩 기울었다. 전성현의 3점, 문성곤의 블록슛, 오세근의 골밑 득점이 연달아 나온 것. KT로선 가장 피하고픈 장면이 이어서 연출된 격이었다.

KGC는 4쿼터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격에선 내외곽에서 오세근의 득점이 나왔고 수비에선 문성곤이 코너를 버리고 골밑의 라렌에게 도움수비를 가는 트랩이 성공했다.

다만 정성우에게 잇달아 3점포를 맞으며 경기 막판 위기를 맞았다. 경기 종료 20.1초를 남기곤 라렌의 자유투 2방으로 79-79 동점이 됐다.

KGC의 마지막 공격. 변준형은 정성우와 1대1 아이솔레이션 상황에서 돌파 득점에 성공했다. 전성현에게 패스하는 패턴 공격이 막히자 본인이 직접 해결했다.

81-79. KGC의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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