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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변경 고려"…NC 정현, 자취 감춘 이유 있었네

▲ NC 다이노스 정현 ⓒ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정현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포지션 변경도 고려하고 있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내야수 정현(28)의 근황을 알렸다. NC는 지난해 5월 SSG 랜더스에 내야수 김찬형을 내주고 정현과 정진기를 받는 1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정현은 NC로 합류한 뒤로 56경기에서 타율 0.229(96타수 22안타)를 기록하며 코로나19 방역위반 징계 선수들이 떠난 내야 빈자리를 채우는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올해는 1군은 물론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도 출전 기록이 없다. 박준영, 서호철, 오영수, 김한별 등 젊은 내야수들이 스프링캠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고는 하나 이들이 고전하는 와중에도 정현의 모습을 볼 수 없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감독은 "정현은 어지러움증이 있어서 검사를 했다. 야수가 턴하는 동장을 할 때 어지러움증을 느껴서 2군에 내려가 있다. 포지션 변경도 고려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어지럼증은 2019년 시즌에도 정현을 괴롭혔다. 정현은 당시 스프링캠프 중반부터 이석증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 일주일 가까이 숙소 침대에만 누워 있어야 했고, 훈련조차 힘들었을 정도로 당시 증상이 심각했다.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 만큼 정현은 포지션 변경까지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현과 함께 NC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정진기도 부상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감독은 "훈련 도중에 옆구리가 찢어져 현재 재활군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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