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브래디
▲ 톰 브래디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프로 풋볼(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이라 평가받는 톰 브래디(45)가 40일 만에 은퇴를 번복했다.

브래디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SNS에 "지난 두 달 동안 내가 있어야 할 곳은 관중석이 아닌 필드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가는 은퇴를 한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나는 탬파베이로 돌아가 23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내 경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은퇴를 철회했다.

미국 프로 스포츠의 슈퍼스타 가운데 한 명인 브래디가 은퇴를 번복하자 미국 언론은 이를 크게 보도했다.

브래디는 지난 22년간 NFL를 대표하는 쿼터백으로 활약했다. 그는 무려 7번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고 최우수선수(MVP)를 3차례 수상했다. 또한 슈퍼볼 MVP도 다섯 차례나 받았다.

또한 브래디는 19차례 플레이오프에 출전해 18차례 디비전 타이틀을 차지했다. 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는 10승 4패, 슈퍼볼에서는 7승 3패를 기록하며 '우승 청부사'로 활약했다.

브래디는 개인 통산 8만4천520 패싱야드와 터치다운 624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2일 그는 개인 SNS에 "이제는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배턴을 넘기로 필드를 떠나야할 시기다"며 은퇴를 시사했다. 

브래디는 세계적인 슈퍼모델인 아내 지젤 번천(42)과 세 명의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40일 만에 은퇴를 철회했고 소속 팀인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 복귀할 의사도 드러냈다.

브래지는 2000년부터 20년 가까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활약했다. 2020년 탬파베이로 이적한 그는 곧바로 새로운 소속 팀을 슈퍼볼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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