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우 ⓒ 연합뉴스
▲ 박지우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베이징, 고봉준 기자] 박지우(24, 강원도청)가 올림픽 2회 연속 매스스타트 결선행에 실패했다. 

박지우는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선 2조에서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넘어져 트랙을 이탈했다. 결국 8분53초64로 13위에 그쳤다. 각 조 8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결선 무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지우는 5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하위권에 처져 레이스를 관망했다. 

세 바퀴를 돌면서 선수들이 속도를 붙였다. 이바니 블롱댕(캐나다)이 선두로 치고 나와 레이스를 주도했다. 박지우는 뒤에서 조용히 따라갔다.

6바퀴째부터 박지우가 서서히 스피드를 올렸다.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8바퀴째에서 3위 진입에 실패했다.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이후에도 포인트가 걸린 12바퀴째에서 5번째로 통과했다. 박지우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악수였다. 2바퀴를 남기고 추월을 노리다 충돌하면서 넘어졌다. 레이스에서 이탈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매스스타트 결선 진출이 아쉽게 무산됐다.

매스스타트는 3명 이상의 선수가 동시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400m 트랙을 16바퀴 도는 경기다. 여러 스케이터가 레인 구분 없이 견제하며 달린다는 점에서 쇼트트랙과 유사하다. 

4·8·12바퀴째를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 3명에게 각각 5·3·1점을 주고, 마지막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선수 3명에게 60·40·20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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