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곤 ⓒKBL
▲ 문성곤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3점과 수비를 동시에 갖춘 리그 최고의 3 & D 자원은 누구일까. 안양 KGC의 문성곤 이름이 가장 먼저 언급될 것이다. 올 시즌 대부분의 수치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문성곤은 자신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그는 올 시즌 평균 34분간 9.4점 5.6리바운드 2.8어시스트 1.9스틸 FG 46.4% 3P 38.3%를 기록 중이다. 출전 시간,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야투 성공률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문성곤은 지난 시즌 KGC의 우승을 이끌고 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오프시즌이 어느 때보다 짧았다. 그럼에도 예전보다 더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매 비시즌마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봐야지'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는데, 정작 제대로 된 시즌이 없더라. 생각을 다르게 했다. 팀에서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했다. 스페이싱과 리바운드, 수비이지 않을까. 다른 연습은 하지도 않았다. 코너에서 3점슛 넣는 연습과 수비, 리바운드에 더욱 초점을 맞춰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문성곤을 말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건 3점슛이다. 데뷔 시즌 41.7%로 커리어 가장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당시 평균 시도는 0.5개였다. 올 시즌 38.3%를 기록 중이고, 시도는 5.4개다. 사실상 커리어 하이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3점슛 성공률도 리그 전체 4위다. 특히 코너 전문가로 불리고 있는데, 왼쪽 코너 50.0%, 오른쪽 코너 42.3%로 어마어마한 적중률이다.

그는 "팀원들을 잘 만나서 그런 것 같다. 나에게 기회가 많이 왔다. 특히 주로 서 있는 위치가 코너다. 코너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상관 없이 슈팅을 던지지만 확실히 코너가 더 편하다"라고 강조했다.

3점뿐만 아니라 골밑 적중률도 높아졌다. 페인트존 야투 성공률도 74.6%로 커리어 하이다. "예전에는 골밑슛을 많이 놓쳤다. 팬분들이 보기에는 '쟤 뭐지?'라는 생각을 했을 수 있다. 사실 골밑슛이 제일 어렵다. 무조건 넣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많이 부담스러웠다. 올해는 고치려고 (오)세근이형이나 동료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연구와 공부 끝에 어느 정도 나아졌다"라고 전했다.

문성곤은 2시즌 연속 최우수 수비상에 선정되면서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 중이다. 여기에 3점슛과 골밑 득점 등 자신에게 주어지는 공격 기회까지 차근차근 해결하고 있다. 그에게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일까. 

"더 확실한 3 & D 선수가 되고 싶다. 리바운드는 기본적인 것이다. 더 확실한 수비와 3점슛을 통해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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