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단 ⓒ조미예 특파원
▲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단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노소연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노사협정(CBA) 개정 협상은 여전히 평행선에 가깝다. 그래도 포스트시즌 확대 만큼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한다.

현행 10개 팀 진출에서 선수노조는 12개 구단, 구단주들은 14개 구단 포스트시즌 제도를 구상하고 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이 가운데 어떤 방식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유리한지 분석했다. 

‘스포츠넷’은 1일(한국시간) "당장 올해 토론토가 우승하려면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선수 노조가 주장하는 12개로 확장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토론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레인저스), 로비 레이(시애틀 매리너스) 등이 팀을 떠났지만 조지 스프링어가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고 호세 베리오스와 알렉 마노아가 풀시즌을 완주할 수 있다. 불펜은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고, 유망주인 가브리엘 모레노의 활약도 기대가 모인다”고 썼다.

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치열한 경쟁을 뚫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봤다. 그래서 지금보다는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늘어나야 토론토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지금 운영방식인 10개 팀 진출이 유리하다고 봤다.

스포츠넷은 “이 시기에 토론토는 최고 전력을 구축하고 있을 것이다. 불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셰트. 네이트 피어슨 등 젊은 선수들이 토론토와 함께하고 훌륭한 기량을 발휘할 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2026년 이후를 봤을 때는 구단주들과 사무국이 주장하는 14개 팀 진출이 토론토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토론토가 미래에 어떤 팀을 구성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토론토는 수익 배분에 구조적인 단점이 있다. 수익을 캐나다 달러로 가져와 미국 달러로 지불하는 것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특정 선수들은 토론토와 계약하는 것을 망설이기도 한다. 따라서 다른 동부지구 팀들과 동등하게 경쟁하는 것이 힘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년 이후의 미래는 불확실성이 큰 만큼 가능한 많은 팀에게 포스트시즌 문이 열려 있어야 토론토도 수혜를 입는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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