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IBK기업은행 김주향이 경기 종료 후 김호철 감독의 격려에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IBK기업은행은 30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4-26, 25-19, 22-25, 25-18, 15-12)로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2세트 초반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은 긴 랠리를 주고받았다. 그 상황에서 후위에 있었던 IBK기업은행 김주향이 KGC인삼공사 옐레나가 가볍게 넘긴 공을 허무하게 받지 못했다. 

공을 받기 위한 충분한 여유가 있었지만, 안일했던 수비에 김호철 감독은 "야 인마!"라고 불같은 호통을 쳤다. 

이후 각성한 김주향은 블로킹 2득점, 서브 1득점을 포함해 16득점을 기록하며 묵묵히 팀의 연승에 일조했다. 

경기 종료 후 김호철 감독은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마친 뒤 김희진과 김주향의 곁으로 갔다. 

5세트 힘든 승부 속에서 지치지 않고 잘 버텨준 두 선수를 바라보며 김호철 감독은 짧은 격려를 했는데, 김주향은 '호랑이' 김 감독의 따스한 말에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남자부 사령탑 시절 '호랑이 감독'으로 유명했던 김호철 감독은 때론 자상한 아버지처럼 적절한 채찍과 칭찬으로 IBK기업은행 선수단을 더욱 성장시키고 있다. 

'버럭' 김호철 감독, 김주향의 안일했던 수비에 불같은 호통 

시즌 첫 연승 기록한 IBK기업은행 

기념 촬영을 마친 뒤 김희진, 김주향 곁으로 다가간 김호철 감독 

'호랑이' 김호철 감독의 따스한 말 한마디에 눈물 터뜨린 김주향 

김호철 감독, '(김)주향아 왜 울어' 

적절한 채찍과 칭찬으로 선수단을 성장시키는 김호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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