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리버풀이 11일(이하 한국 시간) 홈 경기장인 안필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19분 리버풀이 기회를 얻었다. 멤피스 데파이가 맨유 페널티 박스로 뛰어들던 측면 수비수 나다니엘 클라인과 충돌했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다니엘 스터리지가 침착하게 골대 왼쪽으로 차 첫 골을 터뜨렸다.

골을 넣은 리버풀은 거세게 맨유를 몰아붙였다. 중앙, 측면 가릴 것 없이 간결한 패스로 맨유 수비진의 숨통을 조였고 맨유는 리버풀의 파상 공세에 제대로 공격 전개를 하지 못했고 긴 패스를 할 뿐이었다.

맨유는 중원 싸움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마커스 래쉬포드를 빼고 마이클 캐릭을 투입했다. 캐릭의 투입으로 맨유의 공격 전개는 전반전보다 수월했고 리버풀은 전반전 내내 쥐고 있던 볼 점유율을 맨유에 내줬다.

그러나 후반 28분 리버풀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맨유 페널티 지역에서 캐릭이 걷어 낸 공이 아담 랄라나에게 갔고 랄라나가 골대 앞에 있던 로베르토 피르미누에게 패스했다. 피르미누는 왼발로 공을 밀어 넣으며 필드 골을 허락하지 않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무너뜨렸다.

[사진] 엠레 찬-피르미누-조단 헨더슨(왼쪽부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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