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벤피카가 16강전에서 강한 뒷심을 보였다.

벤피카는 10일 새벽(한국 시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온 페트로프스키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제니트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벤피카는 합계 전적 2승으로 8강에 올랐다.

벤피카는 후반 24분 헐크에게 선제 골을 허용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승패는 연장전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벤피카는 강한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 41분 니콜라스 가이탄이 제니트 골키퍼 유리 로디긴이 막아 낸 중거리 슛을 머리로 마무리했다. 벤피카의 8강 진출을 확정 짓는 결정적인 골이었다.

홈팀 제니트는 10분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두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벤피카는 제니트의 허점을 끝까지 파고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탈리스카가 역전 골을 기록했다. 벤피카는 1차전에도 후반 추가 시간 공격수 조나스가 극적인 헤딩 결승 골을 기록했다.

2011-12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한 벤피카는 동점 골의 주인공 가이탄의 활약과 강한 뒷심으로 앞으로 돌풍을 예고했다.

[영상] 벤피카 8강 진출 ⓒ SPOTV 주창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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