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은 오는 3월 6일 UFC 272에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4, 코리안좀비MMA)은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 UFC가 타이틀전 기회를 주기만 기다리는 중이다.

정찬성은 9일 인스타그램으로 자신의 UFC 기록이 나열돼 있는 이미지를 올리고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 한계라고 말하는 사람은 11년 전 UFC에서 (레너드) 가르시아와 처음 싸운 날부터 존재했어요"라고 썼다.

마지막에는 웃고 있는 이모티콘을 붙였다.

정찬성이 올린 이미지에는 △6번의 피니시 △6초 KO승 △트위스터 서브미션 승리 △8번 퍼포먼스 보너스 수상 등 '코리안 좀비'를 대표하는 기록들이 쓰여 있다.

▲ 정찬성이 마음을 다잡으며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정찬성은 오는 3월 6일 UFC 272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원래 도전자 맥스 할로웨이가 다쳐, 최근 경기 승리를 거둔 최상위 랭커 정찬성에게 기회가 올 분위기다.

할로웨이가 부상 재발로 UFC 272 메인이벤트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뉴스가 터지자, 볼카노프스키는 곧바로 정찬성을 찾았다.

8일 아침 7시 트위터로 "코리안 좀비, UFC 272에서 싸워 보자!(@KoreanZombieMMA Let's do this!! #UFC272)"고 썼다.

어깨 부상이 호전돼 지난해 12월부터 스파링 훈련에 돌입한 정찬성은 뜻밖에 찾아온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인스타그램으로 "당연히 좋다(Of course)"고 응답했다.

정찬성은 UFC 타이틀전에 출전한 바 있는 유일한 한국 파이터다. 2013년 8월 당시 챔피언 조제 알도와 경기 중 어깨가 빠져 TKO로 졌다.

UFC가 정찬성을 도전자로 결정하면, 정찬성은 타이틀전 두 번째 기회를 맞이한다.

정찬성의 도전 가능성에 선배 '스턴건' 김동현 등 여러 국내 파이터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동현은 "세계 최고의 파이터! 지금 세계에서 챔피언에 가장 가까운 파이터! 코리안 좀비, 가자. 그날은 꼭 라스베이거스에서 응원하고 싶다. 최고!"라고 인스타그램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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