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해 UFC 7개의 체급에서 벨트의 새 주인이 탄생했다. 플라이급, 밴텀급, 웰터급을 제외하고 모든 체급에서 벨트 주인이 바뀌었다. 2015년 마지막 UFC 대회는 달랐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31, 브라질)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UFC 온 폭스 17' 메인이벤트 도널드 세로니(32, 미국)와 라이트급 챔피언 1차 방어전에서 1라운드 TKO로 이겼다.

세로니는 오소독스와 사우스포 스탠스를 번갈아 사용했다. 안요스는 경쾌하게 스텝을 밟았다. 두 선수는 킥과 펀치를 섞으면서 탐색전을 펼쳤다.

탐색전은 오래가지 않았다.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안요스가 날린 보디 킥에 세로니가 큰 충격을 입었다. 안요스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세로니를 케이지에 몰아붙여 펀치 세례를 퍼부었다.

실컷 맞은 세로니가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그러나 안요스에게 곧바로 잡혔다. 안요스는 세로니를 주저앉힌 뒤 파운딩을 퍼부었다. 심판이 경기를 끝냈다. 경기 전 당당했던 세로니는 14대를 맞는 동안 단 한 대를 때리지 데 그치며 허무하게 UFC 8연승을 끝냈다.

안요스는 종합격투기 전적 25승 8패를 만들었다. 또한 세로니에게만 2패를 안기면서 왕좌를 굳건하게 지켰다. 다음 방어전 상대는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가 유력하다.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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