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양재동,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야마이코 나바로(28)가 2015년 최고의 2루수가 됐다.

나바로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황금장갑 주인공으로 뽑혔다. 나바로는 올해 타율 0.287(534타수 153안타) 48홈런 137타점으로 빼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소속팀을 정규 시즌 5연패로 이끌었다.

나바로는 올 시즌 KBO 리그 2루수 역사를 바꿨다. 48개의 홈런을 때린 나바로는 1999년 34개를 기록한 홍현우를 제치고 2루수 역대 최다 홈런 타자가 됐다. 그는 도루도 22개를 기록해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2년 연속 2루수 20-20은 KBO 역사에서 처음이다.

또한, 지금까지 KBO 역사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외국인 야수는 7명(펠릭스 호세, 댄 로마이어, 클리프 브룸바, 래리 서튼, 제이 데이비스, 카림 가르시아, 틸슨 브리또)다. 브리또를 제외하면 모두 외야수 또는 지명타자였다. 따라서 나바로는 2002년 브리또 이후 두 번째 외국인 내야수 골든글러버가 됐다.

[사진] 야마이코 나바로 ⓒ 스포티비뉴스 양재동,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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