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올해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뛰던 FA 불펜 투수 라이언 매드슨(35)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 시간) ESPN의 제리 크래스닉의 보고를 인용해 '오클랜드가 FA 불펜 투수 매드슨과 3년 2,2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가 남아 있어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200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매드슨은 2012년 초반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까지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다치기 직전 2011년에는 필라델피아에서 4승2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37로 가장 돋보이는 한 시즌을 보냈다.

매드슨은 지난 1월 캔자스시티와 85만 달러에 계약한 뒤 올해 재기에 성공했다. 68경기에 등판해 63⅓이닝 동안 1승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해 부활을 알렸다. 통산 성적은 559경기 48승 32패 55세이브, 평균자책점 3.45이다.

오클랜드 불펜진은 올해 21승31패, 4.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28위에 머물렀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가장 성적이 좋지 않았다. 53차례의 세이브 기회가 있었지만 28번 막는데 그쳤다. 매드슨의 영입으로 불펜 강화를 노린다.

[사진] 라이언 매드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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