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의 연인' 루카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멜로 루카쿠가 파리에서 포효했다. 파리 생제르맹 골망을 2번 흔들며 8강 진출을 책임졌다. 챔피언스리그 맨오브더매치(MOM)에 이어 이주의 선수 후보까지 올랐다.

맨유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렀다. 안방에서 0-2 완패를 딛고, 파리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8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PSG 격파에는 루카쿠가 있었다. 루카쿠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저돌적인 압박과 날렵한 움직임으로 PSG 골망을 흔들었다. PSG 동점골이 터졌지만 루카쿠는 멈추지 않았다. 잔루이지 부폰을 뚫고 득점하며 3경기 연속 멀티골에 성공했다.

경기 후 UEFA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이주의 선수 후보 일부를 공개했다. 맨유 8강 진출에 큰 공을 세운 만큼, 루카쿠 이름도 이주의 선수 후보에 있었다. 실제 UEFA는 PSG전 MOM으로 루카쿠를 선정했다.

후보들은 쟁쟁하다. 토트넘 수문장 요리스, 아약스 극장 승리를 이끈 타디치, 포르투의 마레가가 루카쿠 경쟁자다. 그러나 1차전 열세를 뒤집었단 점, 0% 확률이었던 맨유 8강 진출을 이끌었단 점을 돌아보면 루카쿠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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