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더슨 실바는 코너 맥그리거와 대결을 바란다. 지속적으로 도발성 발언으로 관심을 끈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매일 아침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늙은 파이터

앤더슨 실바는 "다음 경기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난 코너 맥그리거의 도전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UFC에서 이 경기에 대한 얘기가 없다. 난 준비돼 있다. 복귀전에 집중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이 늙은 파이터에게 지는 게 두려운가 보다"고 말했다.

맥그리거→아스크렌

벤 아스크렌이 겨냥한 타깃은 대런 틸이다. 틸은 코너 맥그리거와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붙어 보자고 하는데, 아스크렌은 자신이 영국으로 넘어가겠다고 한다. "1지망과 2지망은 조르주 생피에르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다. 그런데 처음부터 둘과 맞붙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그래서 내가 바라는 상대는 대런 틸이라는 영국인이다. 그는 타이틀에 도전했고 랭킹 2위다. 우리는 트위터에서 티격태격했다. 과대평가된 그와 붙고 싶다. 내가 런던으로 날아가 싸울 준비가 됐다. 성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데릭 루이스는 오는 4일 UFC 230에서 대 이변을 노린다. 자신이 챔피언에 오르는 이변은 종합격투기에 큰 사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가 챔피언이 되면, UFC 헤비급 파이터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기술이 전혀 없는 한 남자가 챔피언이 된다고? 본인들이 어디에 있는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종합격투기에 대한 모욕일 수도 있다. 아무런 배경이 없는 내가 위대한 레전드 파이터들 위에 선다면 이상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쿨 가이

다니엘 코미어는 "데릭 루이스는 자신이 말하는 것보다 더 강한 훈련을 했을 것"이라고 경계했다. "위험한 경기다. 그는 언제든 경기를 끝낼 만한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지면 지는 거다. 이번에 진다고 바뀌는 건 없다. 사람들이 BJ 펜이 졌다고, 랜디 커투어가 졌다고 그들을 얕잡아보는가? 위대한 챔피언들도 패배가 있다. 그래도 그들의 평가는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2라운드 안에

UFC 230에서 데릭 브런슨과 맞붙는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계산대로면 브런슨은 2라운드를 넘기지 못할 것이다. 아마 1라운드도 못 버틸 수 있다. 그의 맷집과 내 타격 때문이지. 예상하지 못할 것을 예상해라"고 말했다. 아데산야는 14승 무패 타격가다. 올해 옥타곤에 들어와 3연승 하고 있다.

호주 vs 뉴질랜드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대회를 열어야 한다. 거기서 로버트 휘태커와 붙어야 한다. 1년 동안 내 랭킹은 수직 상승했다. 내년에는 휘태커와 뉴질랜드 스파크 아레나에서 싸우겠다. 키위스(뉴질랜드 사람)와 오시스(호주 사람)의 라이벌 대결을 기대한다. 럭비로 치면 올블랙과 왈라비의 대결 같은 것"이라고 했다. 미들급 챔피언 휘태커는 내년 초 켈빈 가스텔럼을 도전자로 맞는다.

내 자리 지키기

데릭 브런슨은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너무 자신만만하다. 그는 자주 내 이름을 거론하곤 했고 그래서 경기가 성사됐다. 모두가 내게 얻을 게 없는 경기라고 한다. 아데산야가 내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경기다. 괜찮다. 난 이 랭킹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1라운드에 아데산야를 쓰러뜨려도 놀라지 마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전략 수정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는 UFC 230에서 데이빗 브랜치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가 크리스 와이드먼으로 상대가 바뀌었다. 자카레는 "전략을 수정해야 했다. 와이드먼은 뛰어난 레슬러다. 테이크다운 방어를 연습해야 했다. 상대의 홈그라운드에서 전 챔피언인 그와 상대하는 건 대단한 도전이다. 영광스러운 일이고,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소우자는 UFC에서 타이틀 도전권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 늘 문턱에서 넘어졌던 그가 기회를 잡을까.

고통을 다루는 비즈니스

부상으로 빠진 루크 락홀드의 빈자리에 대체 선수로 들어간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 그래서 데이빗 브랜치는 재러드 카노니어를 새 상대로 맞이했다. "종합격투기는 고통을 다루는 비즈니스다. 마음의 고통도 느낄 수밖에 없다. 상대가 바뀌었지만 UFC 230에 출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 자카레는 내가 원한 상대였지만, 일이 이렇게 된 걸 어쩌겠나"고 말했다.

▲ 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FC 230 미디어 데이에서 선수들이 상대를 마주 보면서 신경전을 펼쳤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발렌티나 셰브첸코와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추진됐다가 그 기회를 잃은 시자라 유뱅크스는 "재밌는 일이다. 삶의 교훈을 얻었다. 하지만 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않는다. 앞으로 일에 집중해야 한다. 오는 4일 경기에 전념한다. 결국 타이틀을 따낼 것이다. 그때까지 계속 인내심을 갖고 훈련할 것이다. UFC 230에서 록산느 모다페리에게 이기고 셰브첸코와 요안나 옌드레이칙의 타이틀전 승자와 만날 자격을 얻겠다"고 말했다.

바지 벗진 못하지만

지난해 TUF에서 시자라 유뱅크스에게 판정패한 록산느 모다페리는 설욕을 노린다. 그리고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데릭 루이스처럼) 경기 후 옷을 벗고 아래가 뜨거워졌다고 말하진 않겠다. 하지만 타이틀 도전권을 얻고 싶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트위터에서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카우보이가 떠날 때

랜도 바나타가 잭슨 윈크 아카데미를 떠났다. 도널드 세로니가 나올 때와 비슷한 시기였다. "팀을 옮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곳에서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과 감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세로니는 오는 11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서 맞대결할 마이크 페리를 잭슨 윈크 아카데미가 받으면서 뿔이 났다. 그리고 체육관을 옮겼다. 바나타는 "카우보이 사건 때 나왔다. 그때가 나와야 할 타이밍이었다"고 밝혔다. UFC에서 1승 1무 3패 중인 바나타는 UFC 230에서 맷 프레볼라와 대결한다.

시간과 정신의 방

제이슨 나이트는 UFC 230에서 조던 리날디와 맞붙는다. 3연패에 빠져 있던 그는 팀 알파메일에서 칼을 갈았다. "팀 알파메일에서 2주 반 동안 훈련했다. 그들의 2주 반은 내 8주 훈련 캠프와 같은 느낌이었다. 훈련 강도가 장난 아니었다. 걔네들은 늘 눈을 크게 뜨고 있더라"고 말했다.

존스 복귀전

UFC 230의 메인이벤트는 다니엘 코미어와 데릭 루이스의 헤비급 타이틀전이다. 하지만 원래 계획은 존 존스의 복귀전이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우리는 존스가 UFC 230에 나오길 바랐다. 하지만 존스는 준비된 몸 상태가 아니었다. 공백기는 파이터들을 상하게 한다. 존스는 공백기 동안 얼마나 실력이 떨어져 있을까? 그런데 (예전 공백기가 있었어도) 그는 다른 어떤 파이터보다 더 나았다"고 말했다.

그래도 존스

다니엘 코미어는 오는 12월 30일 UFC 232 메인이벤트에서 존 존스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다시 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둘과 다 싸워 봤다. 구스타프손은 니킥으로 날 위협했지만 다른 특별한 건 없었다. 그는 키가 크고 리치가 길어 존스에게 대적할 만하다. 그러나 존스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구스타프손과 맞붙을 때 신경 안 쓰던 여러 가지들을 존스와 싸울 땐 걱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존스와 달라

파브리시우 베우둠은 지난 1일 스포티비뉴스와 독점 인터뷰에서 "약물 성분이 어떻게 몸으로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미국반도핑기구가 징계를 낮춰 주겠다면서 주변 파이터들의 약물 사용 정보를 귀띔해 달라고 협상해 왔을 때 거절했다. 파이터로서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존 존스는 달랐다. 그는 수락했고 징계를 낮췄다"고 말했다. 베우둠은 "난 결백하고 떳떳하다. 그래서 남은 2년 동안 숨어 지내지 않을 것이다. 미국 외 무대에서 그래플링 경기에 나서겠다"고 했다. 베우둠의 독점 인터뷰 영상은 2일 밤 스포티비(SPOTV)에서 방송되는 스포츠 뉴스쇼 '스포츠 타임'에서 공개된다.

베우둠 아니고 베르둠

파브리시우 베우둠에게 물었다. "당신의 이름을 어떻게 발음해야 하나?" 그가 답하길 "파브리시우 베르둠이라고 불러 달라"고 했다. 앞으로 기사에 '파브리시우 베르둠'으로 쓰기로 약속했다. 강대호 기자에게 진 느낌. '베르둠'은 오는 3일 스파이더 브라질리안 주짓수 챔피언십에서 '헐크' 루카스 바르보사와 노기 그래플링 경기를 갖는다. 이 대회는 오는 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중요한 미팅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플로이드 메이웨더에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싸우고 싶다면 UFC로 넘어와"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직접 메이웨더 관계자를 만났다. 화이트 대표는 "어제 로스앤젤레스에서 이 문제를 놓고 미팅을 가졌다. '와 정말 성사되는 거야'라는 반응이 나올까 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다. 일단 이야기만 나눴다. 실현될 거 같진 않다. UFC에서 둘의 경기가 펼쳐지지 않겠지. 물론 그들은 완전 '노'라고 말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강펀치

'카우보이' 알렉스 올리베이라는 다음 달 9일 UFC 231에서 거너 넬슨과 만난다. "그는 계속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유도할 것이다. 힘겨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마음이 편안하다. 훈련하고 있던 것이다. 강한 펀치를 터트리면 그는 다른 상대들이 그랬던 것처럼 쓰러질 것"이라고 승리를 확신했다. 올리베이라는 현재 2연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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