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유지니 부샤르(21, 캐나다, 세계랭킹 11위)와 아나 이바노비치(28, 세르비아, 세계랭킹 7위)가 버밍엄 클래식에서 조기 탈락했다.

부샤르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2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22, 프랑스, 세계랭킹 43위)에 1-2(3-6 6-4 0-6)로 패했다.

부샤르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과 윔블던 결승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프로의 세계에 뛰어든지 불과 2년 만에 세계랭킹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올 시즌 세계랭킹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탈락하며 11위로 추락했다.

올 시즌 부샤르의 부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승이 예상된 앤트워프 다이아몬드 게임즈 첫 판에 탈락했다.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에서는 4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셨고 마이애미 오픈에서는 2회전 마드리드 오픈은 1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윔블던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도 일찍 짐을 싸게 됐다. 1세트를 3-6으로 내준 부샤르는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내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프랑스오픈 8강에 진출한 이바노비치는 미셸 라체르 디 브리토(22, 포르투갈, 세계랭킹 135위)에 1-2(4-6 6-3 6<6>-7)로 졌다. 이바노비치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전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26, 벨라루스, 세계랭킹 25위)는 발 부상으로 예정된 자리나 디야스(22, 카자흐스탄, 세계랭킹 34위)와의 2회전을 기권했다. 이번 대회를 포기한 아자렌카는 2주후에 열리는 윔블던을 겨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랭킹 4위를 달리고 잇는 카를라 수아레즈 나바로(27, 스페인, 세계랭킹 9위)는 티메아 바버스(22 헝가리, 세계랭킹 96위)를 2-1(6-2 3-6 6-4)로 제치고 3회전에 진출했다.

[사진1] 유지니 부샤르 ⓒ Gettyimages

[사진2] 아나 이바노비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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