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튼 '램페이지' 잭슨


[SPOTV NEWS=조영준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이 뜨겁다. 2015년 옥타곤에서 첫 번째 열리는 빅 매치는 '완성형 파이터' 존 존스와 '무패의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이상 미국)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는 내년 1월 4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2에서 맞붙는다.

존스는 23세 최연소의 나이로 UFC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이후 그는 기라성 같은 당대의 파이터들을 모두 제압하며 '장기 집권'에 나섰다.

존스는 라이트헤비급에서 강자로 꼽힌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브라질)와 퀸튼 '램페이지' 잭슨(미국) 필 에반스(미국) 그리고 료코 마치다(브라질)을 모두 제압했다. 강자들이 득실대는 라이트헤비급은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존스가 라이트헤비급 무대를 평정하며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가장 최근에 방어전을 치른 것은 지난 4월 글로버 테세이라(브라질)를 상대로 치른 7차 방어전이다. 테세이라를 제압한 그는 다음 도전자로 코미어를 상대할 예정이었다.

이들의 경기는 원래 지난 9월에 열린 'UFC 178' 메인 이벤트로 펼쳐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존스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지연됐고 결국 내년 1월로 결정됐다.
▲ 존 존스



코미어는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챔피언을 지냈던 강자다. 지금까지 15번 싸워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그는 존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존스를 상대로 선전했던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스웨덴)이 이 체급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리샤드 에반스(미국, 랭킹 4위) 필 데이비스(미국, 랭킹 5위) 등 전통의 강자들도 호시탐탐 챔피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퀸튼 '램페이지' 잭슨이 UFC 복귀를 선언했다. 잭슨은 자신의 대우에 불만을 품고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와 설전을 벌였다. UFC 측과 관계가 좋지 못했던 그는 결국 옥타곤을 떠났다.

지난해 6월 격투 단체인 벨라토르MMA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했지만 최근 UFC 복귀를 결정했다. 잭슨은 벨라토르와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잭슨은 과거 프라이드FC 시절부터 명성을 떨친 파이터다. UFC 라이트헤비급 자리까지 오르면서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이후 챔피언 자리에서 물러났다.

잭슨의 복귀는 UFC 흥행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그가 예전처럼 자신의 입지를 다질지는 미지수다. '최강자'존스가 버티고 있는 것은 물론 쟁쟁한 파이터들이 랭킹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잭슨이 강자들이 즐비한 UFC 라이트헤비급 무대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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