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조영준 기자]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손연재(20, 연세대)가 내년 시즌 선보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2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러시아 전지훈련을 마친 그는 자신의 지도자인 옐레나 니표드로바(러시아) 코치와 차기 시즌에 선보일 프로그램을 결정지었다.

올해 손연재는 숨 쉴 틈 없는 강행군을 펼쳤다. 지난 10월까지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와 세계선수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특히 그는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또한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손연재는 "올해는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 많은 사랑을 받은만큼 내년과 내후년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러시아에서 선곡한 새로운 프로그램 곡도 발표했다. 손연재는 내년 시즌에는 후프 볼 곤봉 리본 등 4가지 종목에서 제각기 다른 분위기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후프는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크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Cornish Rhapsody)다. 볼 프로그램 곡은 스페인 가수 라파엘의 팝 '소모스'(Somos)라고 전했다.

곤봉은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경쾌한 곡으로 선정됐다. 신나는 재즈·포크곡인 '치가니(Cigani)'가 곤봉 프로그램 곡이고 리본은 발레곡인 아돌프 아담의 '르 코르세르'(Le Corsaire)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손연재는 "종목마다 다른 장르 음악을 선택한만큼 다양한 연기와 성숙미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연재는 내년 2월에 열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내년 시즌을 시작한다. 월드컵 대회는 물론 세계선수권과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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