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동-아이유-박해진-김준수-수지-성유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JTBC,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정유년, 스타와 팬들이 뿔났다. 도를 넘은 악플러들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김제동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악성 댓글을 추적 조사 고발하는 법무팀에서 작업이 들어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김제동은 그동안 방송과 SNS를 통해 소신 발언을 하며 공감을 얻었다. 하지만 불편함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었다. 결국 김제동은 자신을 향한 악플러들을 향해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벌금은 모두 미얀마 아이들 기숙사 짓는 일에 보태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아이유 측은 참을 수 없는 악성 댓글을 작성해 고소한 네티즌에게 벌금형 처분이 내려진 소식을 들었다. 아이유 측은 “여성 아티스트에 대한 성적 희롱 및 악의성 짙은 비방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불건전한 표현들로 이를 공개할 시 아티스트 본인 및 가족, 팬들께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돼 공개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해진도 최근 악플러를 고소했다. 이들 중에는 박해진이 선처했던 악플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지난 2014년 박해진은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조건으로 악플러들을 용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박해진 측은 18일 “더 이상의 선처는 없다”며 “강경 대응할 계획이다. 필요하다면 민사 소송도 진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성유리도 악플러를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 성유리는 지난 3일 악의적인 댓글을 지속으로 게재한 악플러를 강남경찰서에 명예 훼손 및 모욕죄,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성유리와 지인들을 향햔 무분별하고 지속적인 비방이 반복되자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성유리 측도 악플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솔로 컴백을 앞둔 수지는 2년 전 찍은 화보가 ‘롤리타’ 콘셉트 논란에 휩싸이며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았다. 수지 소속사 측은 “악의적인 의도로 작성된 게시글 및 악성 댓글, 이와 관련된 모든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 당사는 가용한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의 팬도 이와 같은 행렬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김준수 팬들은 최근 악성 댓글을 취합, 서울 서초 경찰서를 찾아 악플러를 직접 고발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JYJ와 배우 류준열의 악플러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을 밝힌 상황. 김준수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스포티비스타에 “아티스타와 회사 입장에서도 악플러에 대한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재차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무플’보다는 ‘악플’이 낫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도가 지나친 악플러들의 지속적인 공격에 스타와 소속사, 그리고 팬들까지 나섰다. 무차별적인 공격에 더 이상 참고 있지 않겠다는 것. 악플러를 향해 “강경 대응”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스타들이 늘고 있는데 가운데, 팬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스타와 팬들의 악플러들의 전쟁은 정유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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