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또 하나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가수 겸 배우 비(35)와 배우 김태희(37)가 그 주인공이다. 19일 성당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는 비와 김태희는 결혼 이틀 전인 17일에야 결혼사실을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톱스타 부부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와 김태희는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올해로 5년 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커플이다. 비는 17일 자신의 SNS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며 "지난 16년동안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했다.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이라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도 대표적인 톱스타 커플이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2년 8월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공식 인정하면서 세기의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열애 1년만인 2013년 8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현재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이민정이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원빈과 이나영도 빼놓을 수 없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3년 7월 열애를 인정했고, 2015년 5월 '극비 결혼'을 통해 정식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해 12월에는 득남한 소식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