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장고 끝에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쳤다. 마지막 한 자리를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28살 아직 젊은 투수에게 맡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기회를 엿보던 테일러 와이드너와 총액 74만 3000달러 계약을 맺었다. NC는 31일 오후 와이드너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와이드너는 시속 150㎞(최고 155㎞)의 직구 평균 구속을 기록했다. 다른 구종으로는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하고 커브를 섞어 던진다. 지난해 시즌 직전까지 소속팀 애리조나에서 5선발 경쟁을 했고 202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야구하는 것에 있어 신장은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한다.”2023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에 지명된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미국 스프링캠프 명단에 합류한 박명근(19)이 프로 첫해를 향한 힘찬 각오를 다졌다.박명근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3년 팀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테일로 떠났다. 그는 출국 전 취재진을 만나 “(전지훈련 명단 합류에) 크게 생각은 안 했다. 갔으면 하는 기대만 하고 있었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박명근은 2023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3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스프링캠프 시작을 하루 앞두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이렇게 KBO리그 10개 구단이 외국인 선수를 모두 찾았다. NC는 31일 오후 새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Taylor Widener, 29) 선수의 영입을 확정하며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4만 5000달러, 연봉 59만 8000달러로 총액 74만 3000달러다.와이드너는 신장 183cm, 체중 92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우완 오버핸드형 투수이다. 평균 150km(최고 155km)의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내야수부터 투수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배성근(28)이 은퇴를 선언했다.롯데는 31일 투수 배성근의 은퇴 선언을 알렸다. 배성근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프로 9년간의 생활을 정리하기로 했다.배성근은 지난 2014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40순위로 입단했다. 입단 당시 포지션은 내야수였다. 안정감 있는 수비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통산 140경기 타율 0.180(183타수 33안타) 1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491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정현 기자] “어떤 상황에 나설지 모르겠지만,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KBO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나성범(34·KIA 타이거즈)에게 태극마크란 어떤 의미일까.나성범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 30인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려 8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나성범의 마지막 대표팀 경력은 2015년 프리미어리그12로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나성범은 “부담보다도 기대되고 재밌을 것 같다. 나도 8년 만에 대표팀에 뽑혔다. 처음 출전하는 선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이전에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TV를 보며 "나도 저 선배처럼 TV에 나왔으면"이라는 생각을 했다면, 이제 일부 선수들에겐 이미 그 꿈이 이루어졌을 수 있다.'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에서 은퇴 선수들로 이뤄진 '몬스터즈'가 지난해부터 덕수고, 충암고, 동의대, 북일고, 경남고, 인하대 등을 찾아다니며 맞대결을 펼치고 있기 때문. 은퇴 선수들을 상대로도 기죽지 않고 활약하며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은 선수들은 9월 신인드래프트에서 프로에 지명돼 그들의 후배가 됐다.그중에서도 충암고 투수 윤영철은 1라운드 전체 2순
[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작은 거인’ 김지찬(22)이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삼성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3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이날 김지찬도 1군 선수단과 함께 출국길에 올랐다. 이미 마무리캠프에서 지옥훈련을 경험했던 김지찬. 스프링캠프에서 펼쳐질 강도 높은 훈련도 각오가 돼 있다.김지찬은 “오랜만에 스프링캠프를 해외에서 치르게 됐다. 대구에서 출발할 때부터 긴장을 많이 했다. 마무리캠프 때도 훈련을 해봤지만, 스프링캠프는 시즌 개막과 더 가깝다. 분위기도 분명 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정현 기자] “{스트라이크존(S존) 확대에} 내가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홍창기(30·LG 트윈스)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다가올 2023시즌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홍창기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3년 팀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테일로 떠났다. 그는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다소 침체했던 지난해를 돌아봤다.KBO는 지난해 S존을 확대했다. 예년과 비교해 높은 쪽 코스에 조금 더 후해지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자연스럽게 볼넷이 많고, 출루율 높은 선수가 영향을 받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는 2023년도에 개최되는 연령별 국제대회 (U-12, U-15, U-18, 일반)에 각각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지도자(감독)을 공개 모집한다.2023년에는 아래와 같이 7월 말부터 개최되는 제7회 U-12 세계유소년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제11회 U-15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등 모든 연령별 국제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023년 연령별 국제대회 개최 일정1. U-12(13세이하부) - 제7회 세계유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박정현(22)과 kt 위즈 투수 박영현(20)은 지난해 KBO 기록을 몇 차례나 새로 썼다.2020년 박정현이 한화에 지명된 데 이어 지난해 동생 박영현이 1차지명으로 kt에 입단하면서 둘다 프로 세계에 발을 담그게 된 형제는 지난해 2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40년 KBO 역사에서 단 4차례 뿐인 형제 투타 맞대결이었다.5월 27일 한화가 4-0으로 앞선 9회초 박영현이 2사 1,2루에서 박정현을 만났다. 박영현은 4구 만에 박정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1995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은 올해 WBC 출전 20개국 가운데 손꼽히는 탄탄한 키스톤 콤비를 보유했다. 김하성은 유격수 부문에서, 토미 에드먼은 2루수와 유틸리티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최종 3인에 포함됐다. 에드먼은 2개 부문에서 최종 3인에 들어간 유일한 선수고, 수비력 지표 OAA는 리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든다. 역대 최초 한국계 메이저리거 국가대표라는 상징성도 있다. 지금까지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한국을 거치지않은 순수 메이저리거의 시선은 또 다를 수 있다. 이들이 바라본 한국 야구가 어떤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정민철 전 단장이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MBC스포츠플러스는 30일 “정민철 전 단장이 MBC스포츠플러스의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정민철 해설위원은 한화 이글스를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한화에서 1999년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통산 161승(통산 다승 2위), 8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KBO리그가 선정한 레전드 40인에 이름을 올렸다.현역 은퇴 후 코치 생활을 경험한 정민철 해설위원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MBC스포츠플러스의 해설위원으로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는 최근 2년간 들어온 신인 투수들을 보면 저절로 배가 부르다.한화는 2022년 1차지명으로 광주진흥고 투수 문동주(20)를 뽑았다. 이어 2023년 전체 1순위로 서울고 투수 김서현(19)을 지명했다. 한화는 2년 동안 문동주, 김서현에게 계약금으로 각각 5억 원씩을 안기며 기대치를 드러냈다. 이른바 특급 '10억 듀오'다.문동주는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내복사근 부상했고 6월에는 어깨 견갑하근 부분파열 및 혈종 진단을 받아 풀 시즌을 치르지는 못했지만 시즌 마지막 1군 등판에서
[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최민우 기자] KBO리그를 주름잡았던 레전드들이 뭉쳤다. 성격은 정반대지만, 명가재건을 꿈꾸며 감독과 수석코치로 만났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과 이병규 수석코치 이야기다.삼성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3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 레전드 유격수였던 박진만 감독과 타격왕 출신 이병규 수석코치는 명가재건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출국길에 나섰다.이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이병규 코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병규 코치는 나랑 성격이 정반대다. 나는 묵묵한 편인
[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최민우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26)가 몸 상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NC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 투싼으로 향했다. 이날 선수단과 함께 출국길에 나선 구창모는 일찌감치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등 바쁜 한 해를 보내야하기 때문. 비시즌 동안 기온이 온화한 제주도에서 훈련을 이어왔다.이날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구창모는 “내가 목표로 했던 스케줄을 잘 소화했다. 조금 날씨가 추웠지만, 훈련하는 데 지장은 없었다. 공도 30개 정도 던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이 스프링캠프 출국했다.안우진은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로 떠났다. 지난해 30경기 15승8패 196이닝 223탈삼진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며 리그 탈삼진,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던 안우진은 2년 연속 타이틀 홀더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안우진은 가벼운 마음으로 짐을 쌌지만 최근 안우진을 둘러싸고 오히려 밖에서 그를 흔들었다.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21일 미국 댈러스 한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안우진을 언급했기 때문.추신수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샐러리캡 도입은 FA 시장뿐만 아니라 연봉 협상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제 버틴다고 능사가 아니다. 천하의 강백호도 앞자리 3조차 지키지 못했다. 샐러리캡이라는 강력한 협상 무기가 힘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kt 위즈는 29일 오전 연봉 재계약 대상자 61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알렸다. 간판스타 강백호의 이름은 연봉 보도자료 맨 마지막 문장에야 등장한다. "강백호는 연봉 2억 9000만원(47.3% 삭감)에 계약했다." 지금까지는 강백호의 연봉 인상이 화제였는데, 올해는 유례없던 삭감폭이 뉴스가 됐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는 최근 본의 아니게 '논란의 대상'이 됐다.문동주는 지난해 11월 KBO가 WBC 조직위원회에 제출한 관심 명단 50명 안에 이름을 올려 첫 성인 대표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지난달 2일 발표한 최종 엔트리 30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파이어볼러 기대주 문동주는 올해 이제 프로 2년차인 만큼 경기 경험에서 선배들에게 밀렸다.그런데 최근 SSG 베테랑 외야수 추신수가 문동주의 탈락에 의문을 제기했다. 추신수는 이달 21일 미국 한인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성적보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32년 지기 절친 추신수와 이대호가 ‘진짜 대결’을 펼친다.29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지난주에 이어 야구선수 추신수가 사부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추신수의 마지막 가르침인 ‘최고를 이기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인천에 위치한 한 야구 경기장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멤버들은 지난해 KBO 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한 SSG 랜더스의 오태곤, 박종훈, 박성한, 최지훈 선수를 만난다.이날 방송에서는 이대호와 추신수 두 팀으로 나뉘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야구 빅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대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신바람 야구를 이끌었던 '캐넌히터'가 LG로 돌아온다. FA 자격을 얻어 SK로 이적하기 전인 2004년 이후 19년 만의 복귀다. 단 유니폼을 입는 현장 코칭스태프가 아니라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를 맡는다. 김재현 전 SPOTV 야구 해설위원은 최근 LG 트윈스로부터 전력강화 코디네이터(이하 코디네이터) 제안을 받고 고심 끝에 수락했다. 2월 1일이 첫 출근이고, 지금은 예습을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새 직책을 받은 김재현 코디네이터는 "프로야구 선수로 LG 출신이고,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