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반등을 예상했다.MLB.com은 2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6개 지구 최하위 팀들의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10년 전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를 기록했는데, 이듬해인 2013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이 있다. 꼴찌팀은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는 걸 의미한다”며 지구 꼴찌팀들의 반등 가능성을 분석했다.지난해 62승 10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꼴찌였던 피츠버그에 대해 매체는 “유망주들이
[스포티비뉴스=이창섭 칼럼니스트] 2021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포효했다. 공격력을 폭발시키며 타격 6관왕을 차지했다(홈런 득점 출루율 장타율 OPS 총루타). 게레로는 같은 리그에 오타니 쇼헤이가 있다는 점이 불운했다(MVP 투표 2위).게레로는 다음 시즌 더 크게 포효할 것을 예고했다. MVP 투표 결과가 자극제가 됐다. 게레로는 "오타니가 MVP를 타게 될 줄은 알았다. 그러나 만장일치가 나올 줄은 몰랐다"며 MVP 투표 결과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반드시 오타니를 넘어설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오타니를 넘어서려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은 이번 오프시즌 중 본의 아니게 광활한 미 대륙을 횡단하고 있다. 유격수가 필요한 팀들은 도처에 있고, 외면적으로는 이 포지션에 여유가 있어 보이는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시즌에 올스타 유격수인 잰더 보가츠와 11년 총액 2억80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했다. 약물 복용 징계에서 시즌 중반 돌아올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외야로, 그리고 지난해 주전 유격수였던 김하성이 2루로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아롤디스 채프먼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채프먼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연봉은 375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성적에 따른 옵션이 추가됐다.채프먼은 2010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신시내티 레즈에 입단했다. 같은해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시카고 컵스와 뉴욕 양키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최고 구속 106마일, 평균구속 100마일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앞세운 채프먼은 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언제나 선발투수는 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이었고, 선발투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2023-2024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는 쟁탈전이 더 뜨거워질 가능성도 있다. 류현진(36‧토론토)의 행보가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2019년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낸 류현진은 2020년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990억 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FA 권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그 계약은 2023년 시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질롱코리아에 만 53세 투수가 나타났다.질롱코리아는 19일 호주 애들레이드 웨스트비치 다이아몬드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리그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0-7로 뒤진 8회말 투수 구대성을 마운드에 올렸다.질롱코리아 초대 감독인 구대성은 2019년 1월 깜짝으로 선수 엔트리에 등록됐고 1월 20일 브리즈번전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4년 만의 실전 등판이었다.1993년 빙그레 이글스 1차지명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구대성은 2010년 한화까지 KBO 통산 569경기 6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3-2024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은 상대적으로 쓸 만한 선발 매물들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저스틴 벌랜더(뉴욕 메츠), 카를로스 로돈(뉴욕 양키스) 등 선발 이적이 꽤 많았던 올해만큼의 활발함이 있을지는 미지수다.훌리오 우리아스(LA 다저스),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정도가 최대어급이고, 그 뒤를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블레이크 스넬(샌디에이고)이 따르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올해 성적에 따라 몸값은 조금 달라지겠지만 연간 3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전 kt 위즈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팀 우승을 이끌었다.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티그레스 델 리세이 소속으로 뛰고 있는 로하스 주니어는 19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열린 에스트렐라스 오리엔탈레스와 2022-2023 파이널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1-1로 맞선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쳤다.로하스 주니어는 1-1로 팽팽한 10회말 1사 1,2루에서 로넬 블랑코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쳐 주자를 불러들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티그레스는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이충훈 영상기자] 보스턴 레드삭스는 최근 김하성 트레이드설의 중심에 있는 구단입니다. 잰더 보가츠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이 소문의 진원지입니다. 보스턴은 보가츠를 놓쳐 주전 유격수를 잃었고, 김하성은 보가츠의 합류로 유격수가 아닌 2루수로 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보스턴은 2루수 겸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선수 보강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포지션 정리가 필요한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보스턴에 내주고 투수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도미니카공화국의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상 라인업이 화제다. 두 번째 우승을 노릴 만큼 강력한 선수들이 출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헥터 고메즈는 19일(한국시간) 도미니카의 2023 WBC 예상 라인업에 관해 썼다.2013년 WBC 제3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도미니카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활용해 탄탄한 전력을 꾸릴 예정이다.선수 명단부터 화려하다. 빅리그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뽐낸 스타 플레이어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후지나미 마케팅'에 열심이다.오클랜드는 18일(한국시간)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의 입단식을 개최했다. 14일 1년 325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뒤 4일 만에 치러진 입단식이다. 보장금액 외에 최대 155만 달러으 옵션이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식을 가진 후지나미는 "나는 후지나미 신타로다. 무엇보다 나의 부모님께 감사한다. 그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곳에 올 수 없었다. 내게 관심을 보여준 오클랜드 구단과 에이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LA 다저스 시절 전 동료 키케 에르난데스(32·보스턴) 중 누구를 주전 유격수로 기용할까.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영입할 수 있는 잠재적인 내야수 타겟 5인”을 공개했다.‘MLB.com’은 “김하성은 FA(자유계약선수)가 아니다. 샌디에이고에 속해있다. 다만, 샌디에이고 내야에는 선수들이 넘쳐난다. 팀은 다른 분야의 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만약 보스턴이 김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메츠가 백업 외야수를 찾았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메츠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FA로 풀린 베테랑 외야수 토미 팜(35)과 1년 6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팜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탬파베이 레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 보스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6~2017년 오승환, 2018~2019년 최지만, 2021년 김하성과 팀동료로 뛰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76경기 767안타(114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한 때 시속 100마일(약 160.9㎞)의 강속구를 던졌던 아롤디스 채프먼(35)이 어디서든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키다’는 18일(한국시간)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인 투수 채프먼에 관해 썼다. 채프먼은 뉴욕 양키스와 계약이 만료된 뒤 현재 새 소속팀을 구하고 있다.채프먼은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구위를 뽐냈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본격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2012년 38세이브를 거뒀다. 빅리그 13년 동안 통산 667경기 27홀드 315세이브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며 리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자국 언론으로부터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 2023년 일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만장일치 MVP 출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부터 최초의 일본계 미국인 대표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까지 메이저리거만 5명을 선발하며 화려한 이름값을 자랑한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프로 커리어가 길지 않은 대신 단기간이라도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들이 대표팀에 포함됐다. 프로 2년차-1군 데뷔 시즌 6승 7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한 주니치 미래 에이스 다카하시 히로토가 대표적인 사례다. 다카하시는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쏘아 올린 신호탄이다. 피츠버그가 아시아 유망주에 많은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프로스펙트’는 18일(한국시간) “피츠버그는 최근 아시아에서 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비시즌 피츠버그는 국제 유망주 영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6일 덕수고 출신 심준석(19)과 계약이 대표적이다. 심준석은 시속 150㎞ 중후반대의 강력한 패스트볼을 던져 많은 이목을 끌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국제 유망주 평가(지난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김성철 영상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일전에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아직 50일이나 남은 한일전 열기에 벌써부터 불이 붙는 분위기입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는 18일 오전 '오타니의 한국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일찌감치 한일전이 1라운드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못박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 가장 뛰어난 투수를 내보내야 한다면 오타니가 제격입니다. 오타니는 지난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두 차례 한국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과도한 로진 사용으로 한국의 어필을 받았던 이토 히로미(닛폰햄)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달라지겠다고 선언했다. 버릇을 고치겠다는 의미는 아니고, WBC 공인구는 로진을 쓰지 않는 쪽이 던지기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토는 지난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의 셋업맨을 맡았다. 프로 데뷔 후 첫 국제대회 출전에서 4경기 3경기 1승 무패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일본의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한국에서는 성적 외의 요소로 화제가 됐다.
[스포티비뉴스=이창섭 칼럼니스트] 덕수고 투수 심준석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했다. 심준석은 'MLB 파이프라인' 국제 유망주 순위에서 투수 2위, 전체 10위에 오른 유망주다. 투수 1위는 쿠바 출신 루이스 모랄레스로, 심준석보다 두 살이 더 많다. 유망주 가치는 나이가 어릴수록 더 높다.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중요하게 바라보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다. 체격 조건과 잠재력이다. 후천적으로 달라지기 힘들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타고난 부분을 중시한다. 심준석은 이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피츠버그 국제 스카우팅 디렉터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입단한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가 메이저리그 진출 소감을 밝혔다.2012년부터 한신 타이거스에 몸담은 후지나미는 올 겨울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했다. 고교야구 시절 '파이어볼러 라이벌'이었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018년 데뷔한 것에 비해 한층 늦은 도전이었으나 오클랜드와 1년 325만 달러 계약에 성공했다.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식을 가진 후지나미는 "나는 후지나미 신타로다. 무엇보다 나의 부모님께 감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