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양, 박현철 기자] “아직 젊은 선수인데 자칫 큰 부상을 입으면 좋은 커리어를 갖추는 데 지장이 있을 수 있다.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국내 최고의 '클러치 슈터' 문태종(40,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이 이적 후 전 소속팀 창원 LG 세이커스와 처음 맞붙어 이긴 소감을 밝히며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 이란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동료 이승현(23)의 쾌유를 바랐다.문태종은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LG전에서 스타팅으로 출장, 1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팀의 ...
[스포티비뉴스=고양, 박대현 기자] 승부처 집중력에서 앞섰다. 시소 상황에서 공격 마무리를 맡아줄 수 있는 선수가 있느냐가 승패를 갈랐다. 오리온은 그런 선수를 갖고 있었다. 애런 헤인즈(34,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해결사 본능'을 마음껏 뽐내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오리온은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LG전에서 29득점 13리바운드를 올린 애런 헤인즈의 활약을 앞세워 창원 LG 세이커스를 86-8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헤인즈는 3쿼터 후반부터 거센 추격 의지를 보인 L...
[스포티비뉴스=고양, 박현철 기자] 불혹의 슈터. 클러치 슈팅 능력은 인정받았으나 나이가 나이인 만큼 운동능력 저하 우려로 사인 앤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그리고 이적 후 처음으로 맞붙은 전 소속팀. 베테랑은 여전히 제 가치가 높음을 증명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선수단 맏형 문태종(40)이 지난 시즌까지 2년 간 뛰었던 창원 LG 세이커스를 상대로 '명품 조연'으로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문태종은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LG전에서 스타팅으로 출전, 13득점(3점슛 3개) 4리바운...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양희종(31, 안양 KGC 인삼공사)의 존재감이 드러난 경기였다. 팀은 완패했지만 그 속에서도 공수에 걸쳐 '살림꾼' 노릇을 충실히 한 양희종의 진가는 바래지 않았다.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값진 왕성한 활동량으로 KGC의 코트 밸런스를 잡아 주는 유일한 선수였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지난달 3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시즌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경기에서 72-86으로 크게 졌다. 찰스 로드(20득점 9리바운드)와 김윤태(12득점), 강병현(13득점)이 두 자...
[스포티비뉴스=조현일 해설위원] 누구에게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고통스러운 과거가 있다. 가슴이 저리도록 아팠던 일, 민망하고 황당했던 일, 차라리 겪지 않았으면 하는 사연들이 누구에게나 있다. 2015~2016 NBA 시즌 개막이 한 달여 남은 현재, 선수들의 머릿속에 있는 몇 가지 ‘잊고 싶은 기억’을 정리해봤다. ◆ 혜성처럼 나타난 ‘Fab 5지난 2005년 미국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과 프랑스에서 정신적 외상을 치료할 수 있는 알약이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머지않아 뇌에 고통스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위 오리온이 지난 시즌 챔피언 모비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3쿼터까지 끌려가다 경기를 뒤집었다. KCC는 삼성을 크게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경기에서 83-74로 이겼다. 모비스가 3쿼터까지 55-51 리드를 잡았는데 오리온이 4쿼터 무려 32점을 쏟아부었다. 오리온은 6승 1패, 모비스는 3승 4패다. 오리온이 자랑하는 두 '타짜'가 4쿼터 이름값을 했다. 문태종은 4쿼터에만 ...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보물' 안드레 스미스(30,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리카르도 포웰을 잊게 하고 있다.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리그 3위를 차지하며 팀 내 공수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은 것은 물론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넓은 슈팅 범위로 팀에 부수적인 효과까지 안겨주고 있다. 스미스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경기에서 29득점 9리바운드 3가로채기를 올리며 데이비드 사이먼과 맞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최원혁의 알토란 같은 '4쿼터 8득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SK가 전자랜드 개막 5연승을 저지하며 홈 2연패를 끊어 냈다. 데이비드 사이먼-박승리를 각각 내, 외곽 리더로 앞세워 경기를 쉽게 풀어 갔다. KCC는 모비스전 10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승째(3패)를 수확했다.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경기에서 34득점을 합작한 박승리(16득점)-사이먼(18득점)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기록하고 있던 리그 2위 전자랜드를 83-73으로 따돌렸다. 살림꾼 노릇을 자청한 김민수는 6득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SK가 전자랜드의 5연승을 허락하지 않았다. 데이비드 사이먼-박승리를 각각 내외곽 리더로 앞세워 경기를 풀어간 SK가 전자랜드를 완파하고 시즌 3승째(3패)를 거뒀다. 홈 2연패를 끊어 냈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자랜드전 2연패에서도 벗어났다.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경기에서 34득점을 합작한 박승리(16득점)-사이먼(18득점)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기록하고 있던 리그 2위 전자랜드를 83-73으로 따돌렸다. 김민수도 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트레이닝 캠프 시작이 임박했지만 트리스탄 톰슨(24)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톰슨은 한 발 물러섰으나 클리블랜드는 여전히 미온적이다. ESPN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톰슨과 클리블랜드의 연장 계약 논의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5년 9,600만 달러를 고수하던 톰슨이 3년 5,400만 달러로 요구 조건을 낮췄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새로운 조건도 거부했다.이에 앞서 ESP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톰슨과 클리블랜드가 3년 5...
[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KBL은 23일 제 21기 제 2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승부 조작 및 불법 도박 혐의로 지난 11일 검찰에 송치된 전창진 전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과 동일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은퇴 선수 박성훈(전 삼성)에 대한 자격과 동부와 입단 계약을 파기한 다쿼비스 터커 및 해당 에이전트에 대해 심의했다.심의 결과, 전창진 전 감독과 박성훈은 KBL 규약 제 105조(자격)에 의거해 무기한 KBL 등록 자격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 따라서, 두 사람은 앞으로 KBL을 구성하는 모든 지위의 자격에 ...
[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인천 전자랜드 프로 농구단이 사회 환원 사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2015~16 시즌 선수단 가운데 유도훈 감독, 이현호 플레잉 코치, 가드 정영삼이 그동안 팬에게 받은 사랑에 대해 3,000만 원 가량을 사회에 환원하는 행사다.유도훈 감독은 '사랑의 승리 기부 행사' 사회 환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팀이 승리하면 홈 경기 승리 때 50만 원, 원정 승리 때 30만 원을 적립해 정규 시즌 종료 후 복지 단체(단체 또는 개인)를 지정해 기증식을 갖고 그곳에서 봉사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목표 금액을 1...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신흥 강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체면을 구겼다. 그리고 한 시즌 만에 명예 회복을 선언했다. '핵심' 케빈 듀란트(26, 206cm)가 돌아온다. 오클라호마시티 GM 샘 프레스티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프리시즌 기자회견에서 듀란트의 소식을 알렸다. "이제 듀란트는 플레이하는 데 불편이 없다고 한다. 5-5 경기도 문제없다"고 말문을 연 뒤, "더 이상 듀란트를 (부상자 명단에서) 관리할 필요성도 사라졌다"며 웃었다. 지난해 듀란트는 오른 발가락 골절상으로 세 가지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셀 수 없는 슈퍼 스타들이 긴 NBA 역사를 만들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를 꼽을 수 없는 이유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공룡 센터’ 는 냉철한 주관을 갖고 NBA 베스트 5를 꼽았다.2주 전 현역 선수인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포지션 별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꼽았다. 듀란트는 샤킬 오닐을 포함해 팀 던컨,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그리고 매직 존슨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닐도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5명을 선발했다. 오닐이 꼽은 센터는 빌 러셀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 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SK 치어리더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