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회초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KT 선발 소형준이 숨을 고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회초 호수비로 KT 소형준을 도운 2루수 박경수가 이닝 종료 후 소형준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회말 1사 KT 황재균이 선취 솔로포를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KT 선발 소형준이 역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강습 타구에 휘청하긴 했으나 끄떡없었다. 곽빈(22)이 또 한번 호투를 펼쳤다. 곽빈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7구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호투를 펼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산은 2-4로 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올가을 두산을 중용했다. 외국인 원투펀치 아리엘 미란다와 워커 로켓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최원준과 곽빈으로 새롭게 원투펀치를 꾸렸다. 김 감독은 ...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kt 위즈에서 가장 많은 인터뷰를 소화하는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강백호(22)의 이름이 가장 먼저 불린다. 2018년 입단 후 신인답지 않은 활약으로 인기를 얻은 강백호는 이제 kt의 으뜸가는 중심타자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의 쾌거 역시 강백호의 몫이 컸다. 이처럼 스타성을 갖춘 강백호는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 페넌트레이스까지 많은 인터뷰를 소화한다. 그만큼 주목도가 높고, 활약하는 날이 많아서다. 이번 한국시리즈 역시 마찬가지. 강백호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선수 본인들이 잘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어쩌겠나."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1차전에서 kt에 2-4로 패했다. 시리즈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2차전 반격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령탑은 선수들 모두 지쳤겠지만, 힘내서 끝까지 해보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필승 카드 최원준이 선발 등판한다. 최원준은 올가을 두산 외국인 원투펀치 아리엘 미란다와 워커 로켓이 모두 ...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kt와 두산이 2021년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1차전에서 이긴 kt는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온 반면, 패한 두산은 변화를 줬다. kt와 두산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14일 열린 1차전에서는 kt가 4-2로 이겼다. kt는 2차전까지 잡는다면 남은 시리즈에 큰 여유를 갖게 된다. 반면 두산은 최근 6년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에 진 시즌은 2차전을 모두 가져온 역사가 있다. kt는 1차전 라인업 그대...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중요한 1승을 먼저 따냈다. 사상 첫 통합우승까지 3승을 남겨둔 kt 위즈 사령탑은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kt 이강철 감독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어제는 긴장이 조금 됐다. 하루가 언제 지나갈까 했는데 또 다른 날이 왔다”면서 “승리의 좋은 맛을 봤다. 그래도 오늘은 다시 평상시로 돌아와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라이트를 몇 번이나 봤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잘 때까지 계속 봤다”며 웃으며 답했다. 전날 kt는 1차...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근 2년간 외국인 선수 선발에서 고전했던 SSG는 이번 외국인 선수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도 결국은 외국인 선수에서 실패한 부분이 컸기 때문이다. 투수들은 부상에 시달렸고, 제이미 로맥은 기량 하락세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올해를 함께 시작한 3명의 외국인 선수(윌머 폰트·아티 르위키·제이미 로맥) 결정은 전임 단장 체제에서 이뤄졌다. 선수 풀과 쓸 수 있는 돈이 모두 한정적이라 그나마 나은 선택을 하려고 했던 샘 가빌리오를 제외하면, 사실상 올해 외국인 인선이 류선규 단장 체제의 첫 외국...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양석환(30, 두산 베어스)이 좀 잘 쳤으면 좋겠는데." 김태형 두산 감독이 지난 13일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한 말이다. 키플레이어를 꼽아달라는 말에 농담을 섞어 답하긴 했지만, 진심이 담긴 말이었다. 5번타자 양석환은 정규시즌 팀 내 홈런 1위(28개), 타점 2위(96개)에 오르며 4번타자 김재환과 중심 타선을 이끌었다. 그런데 플레이오프까지 7경기에서 타율 0.219(32타수 7안타), 6삼진, 6타점으로 주춤했다. 사령탑의 바람과 달리 양석환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5일 구로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2500만원은 지난 7월 원정숙소 무단이탈로 물의를 빚은 선수들에게 구단 자체징계로 부과된 벌금과 고형욱 단장, 홍원기 감독이 자발적으로 낸 기금을 모아 마련했다.
[스포티비뉴스=목동, 고봉준 기자] 예상대로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맞닥뜨린다. 덕수고와 유신고. 최근 몇 년간 고교야구 판도를 주도한 명문 학교들이 우승을 놓고 다툰다.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이제 최후의 맞대결만을 남겨놓고 있다. 강호들을 차례로 꺾고 올라온 덕수고와 유신고는 16일 오후 2시 목동구장에서 마지막 결승전을 벌인다. 흥미로운 매치업이다. 각기 다른 색깔로 결승까지 올라왔기 때문이다. 덕수고는 타선의 응집력이, 유신고는 탄탄한 마운드가 최고 장점으로 꼽힌다. 사령탑들의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정규시즌 1위 kt 위즈와, 업셋을 거듭하며 역대 최초 기록에 도전하는 두산 베어스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LG 출신 2루수를 주전으로 기용했다는 점이다. 정작 LG는 꽤 오랫동안 주전 2루수가 없다며 안팎으로 아우성을 쳤다.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kt는 8번타자 2루수로 박경수를, 두산은 8번타자 2루수로 강승호를 라인업에 올렸다. 박경수는 2003년 1차 지명으로, 강승호는 10년 뒤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LG가 뽑았던 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15일 저녁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2차전 시작을 알리는 시구 주인공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댄서 아이키다.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를 맡은 아이키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의 준우승팀인 ‘HOOK(훅)’의 리더다. 2019년 미국 NBC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인 ‘World Of Dance’ 시즌 3에 참가해 라틴과 힙합을 접목시킨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TOP4에 올라 화제가 됐다. SNS에서 개성있고 유쾌한 숏폼 콘...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t 위즈 막내의 '예지력'이 통했다. 정규시즌 우승팀 kt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 돌입했다. kt는 2013년 창단 후 첫 통합 우승을 노린다. 이날 kt는 두산을 4-2로 꺾으며 역사적인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 나선 kt 소형준은 '잘할 것 같은 타자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강)백호 형은 알아서 잘할 것이고, (배)정대 형이 잘할 것 같다. 연습경기 때 봤다. 시즌 후반에 체력적으로 떨어진 경향이 있었는데 쉬고 왔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을 들은 아내는 담담하게 반응했다. 오히려 “많이 던졌다. 한 번 쉴 때가 됐다”고 남편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그러나 이런 사정을 모르는 여섯 살짜리 어린 딸은 달랐다. 아빠의 팔을 칭칭 감고 있는 깁스를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던 딸은 “아빠 팔이 왜 그래?”라고 울음을 터뜨렸다. 박종훈(30·SSG)은 5월 28일 대전 한화전 도중 오른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곧바로 강판됐다. 부상을 당하는 순간, 분을 참지 못하는 박종훈의 몸짓에서 모두가 큰 부상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앞으로 2루는 계속 강승호(27, 두산 베어스)가 봐야 할 것 같다." 정규시즌에는 눈에 띄지 않았던 이적생 강승호가 올가을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치르면서 "정규시즌 때도 기대를 했는데, 기대보다 성적이 안 나왔다. 수비는 안정적으로 잘하고 타격도 나쁘지 않다. 경기를 뛰면서 공을 커트하는 게 좋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 두산 2루수는 강승호라고 못을 박았다. 김 감독은 올봄 이천에서 새 시즌을 준비할 때 이적생 강승호의 타격을 눈여겨봤다. 강승호는 지난...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같은 플레이라도 유독 에너지 넘치는 몸짓으로 팀 사기와 경기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선수들이 있다. kt에서는 유격수 심우준(26)과 중견수 배정대(26)가 그런 선수들이다. 두 선수는 넓은 수비 범위, 그리고 루상에서 언제든지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뛰는 야구를 중시하는 이강철 kt 감독의 구상에서 대체가 어려운 선수들이기도 하다. 이런 선수들은 한 번 불이 붙으면 상대가 예상하지 못하는 결과를 낼 때가 있다. 반대로 상대로서는 기를 죽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두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