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묘미는 '말'이다. 드래프트 순위를 예상하는 전문가 말은 흥미롭다. 여기에 제 의견을 덧대는 팬의 말도 맛깔난다. 말과 말이 모여 공기를 데운다. 30개 연고지가 들썩인다.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 호명은 정점이다. 순번-팀 명-선수 이름을 차례로 입에 올릴 때 열기가 솟구친다. 입성에 성공한 신인 출사표도 빼놓을 수 없다. 이야깃거리다.4년 전 마빈 베글리 3세는 "데뷔 첫해 정규 시즌 MVP에 오르겠다"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그 해 성적은 62경기 평균 14.9득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어빙 드라마'의 시작일까? 브루클린 네츠와 카이리 어빙(30, 188cm)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올 여름 어빙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30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선수 옵션을 실행할지, 말지를 선택해야하는 것. 선수 옵션을 실행하면 연봉 3,690만 달러(약 480억 원)를 받고 브루클린과 1년 더 동행한다.그러지 않으면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이적 시장에 나오게 된다. 지금까지는 어빙이 브루클린을 나가는 분위기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 "어빙과 브루클린이 협상 중이지만 결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셈 마레이가 창원 LG와 동행을 이어 간다.창원 LG는 24일 "2022-2023시즌 외국선수로 아셈 마레이(1992년생/204cm/113kg)와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발표했다.마레이는 지난 시즌 KBL에서 타 외국선수들과 다른 적극적인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53경기 평균 30분54초를 출전하여 평균 16.4점, 1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5.9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마레이는 “창원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NBA 진출 도전을 선언한 이현중(데이비드슨대)이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2022 NBA 드래프트가 24일(한국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렸다. NBA 드래프트는 30개 팀이 1, 2라운드까지 두 번씩 팀에 데려올 선수를 지명한다. 총 60명의 선수가 뽑힌다. 그러나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마이애미 히트와 밀워키 벅스가 지명권을 박탈당하면서 총 58명이 NBA에 입성한다.이현중은 2004년 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뽑힌 하승진 이후 18년 만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데이원스포츠가 KBL의 신규 회원이 되었다.KBL은 24일 오전 8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 27기 제6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데이원스포츠의 신규 회원 가입 및 구단주, 단장 선임에 대해 논의했다. 임시총회는 ㈜오리온으로부터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에 대한 신규 회원 승인과 특별회비는 15억원으로 했다. 아울러 해당 구단의 구단주와 단장으로 허 재 스포츠 부문 총괄 대표이사(1965년생 / 前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등)와 정경호 단장(1970년생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약속을 지킨다.SK는 22일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 '전희철이 쏜다-바닷가에서 함께하는 우승 공약'이 개최된다"고 밝혔다.'전희철이 쏜다'는 전희철 감독이 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시 팬들과 함께 바다를 보면서 술 한잔 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행사는 참가 신청자중 2003년 7월 2일 이전 출생한 성인 팬 60명이 3대의 우등 버스를 이용해 대부도로 이동한 후 신선한 바다 음식과 간단한 음주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전주 KCC 신임 구단주를 공개했다.KCC는 22일 "KCC 정재훈 대표이사가 프로농구단의 새로운 구단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그동안 정재훈 구단주는 KCC 본사에서 전략기획 담당 상무이사, 관리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 1월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정재훈 구단주는 "KCC가 KBL 최고 명문 구단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이 데이원스포츠에 대한 신규 회원 가입을 허가를 다음 임시 총회로 미뤘다.22일 KBL센터에서는 제27기 제5차 임시총회가 열렸다. 주요 안건은 최근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의 프로농구단 신규 회원 가입 여부였다.KBL은 "가입에 대해서는 구단 운영 계획 등 일부를 보완해달라고 데이원스포츠에 요청했다. 24일 오전 8시에 임시총회를 개최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주 KCC 구단주와 안양 KGC 단장 변경안은 승인했다. 이에 따라 KCC 구단주가 민병삼 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미국프로농구)에 도전 중인 이현중(22, 201cm)이 드래프트에 나선다.2022 NBA 신인 드래프트가 24일 아침 9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데이비슨 대학 3학년 이현중(22, 201cm)의 지명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이현중은 NCAA(미국대학농구협회) 최고의 슈터로 평가받는다. 3시즌간 평균 3점슛 성공률 39.7%를 기록했다.특히 2학년 땐 야투 성공률 50.3% 3점슛 성공률 43.6% 자유투 성공률 90.5%로 NCAA 역사상 11번째로 180클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 FIBA 아시아컵을 대비하여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2명을 확정했다"라고 발표했다. 20일 오전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는 추일승 감독 및 이훈재 코치가 참석하여 최종 엔트리 12명을 선발, 확정했다. 당초 추일승 감독과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지난 5월 열린 제6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훈련대상자 16명을 선발하였으나 이현중(NBA 드래프트) 및 김선형(부상)을 제외한 14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일선에서 물러나 코칭스태프 육성과 지원을 맡는다.울산 현대모비스가 조동현 수석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2004년 부임 후 18년 동안 팀을 이끈 유재학 감독은 '총감독'으로 자리를 바꾼다.현대모비스는 20일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 조동현 수석코치는 감독, 양동근 코치는 수석코치로 새로이 시즌을 맞는다"고 발표했다.이는 유재학 감독이 직접 요청한 것이다. 유재학 감독은 구단에 "앞으로 선수 육성보다 차기 감독 및 코칭스태프 육성과 지원을 하는 것이 현시점에서 지금까지 지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테픈 커리(3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논란에 익숙하다.'외곽슛'으로 미국프로농구(NBA) 패러다임을 바꿨다. 사상 유일 만장일치 MVP 선정과 단일 시즌 외곽슛 400개, NBA 한 시즌 역대 최다승과 통산 최다 외곽슛 기록을 보유했다.당대 최고 빅맨 없이도 왕조를 구축한 마이클 조던이 농구는 높이 싸움이란 인식 체계에 균열을 낸 개척자라면 커리는 허물어뜨린 전파자다.센터도 3점슛을 던지는 시대, 7피트 거구가 코너에서 드리블 돌파를 꾀하고 킥아웃과 풀업 점퍼를 시도하는 장면 내력에 커리가 있다.
[스포티비뉴스=안양, 맹봉주 기자] "오늘(17일) 경기로 증명은 됐습니다."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추일승 감독은 여준석(20, 203cm)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여준석은 대표팀 선수 중 막내다. 2002년생으로 고려대 1학년에 재학 중이다.1학년임에도 대학 무대에선 적수가 없다. 머리가 림에 닿을 정도의 엄청난 탄력과 근육질 몸에 3점슛도 갖췄다. 일찍 미국으로 건너가 NBA(미국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 중인 이현중(22, 202cm)과 함께 한국농구의 미래로 큰 기대를 모았다.당연히 미국 진출을 바라는 농구팬들이 많다.
[스포티비뉴스=안양, 맹봉주 기자] 프로농구 MVP의 존재감은 대표팀 경기서도 드러났다.한국은 1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필리핀을 96-92로 이겼다.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최준용이었다. 최준용은 선발 포워드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 최준용은 프로농구에서 평균 16득점 5.8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정규 시즌 MVP도 최준용의 몫이었다. 건강만 하다면 국내 최고라는 걸 증명했다. 서울 SK의 통합 우승을 이끈 최준용은 추일승 감독 체재의 대표팀에서도 키 플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강원도 태백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을 뗐다.김도완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출발한 하나원큐는 지난 7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1차 전지훈련은 체력 향상을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이 펼쳐졌다.이채은은 "작년에 몸이 좋지 않아 전지훈련을 100% 소화하지 못했는데 이번 전지훈련은 부상 없이 잘 마쳤다. 짧은 기간에 힘과 체력을 길러야 하다 보니 강도 높게 훈련을 했고,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김미연은 "지난 시즌 체력이 부족하다
[스포티비뉴스=안양, 맹봉주 기자] 3쿼터, 최준용의 손짓 하나하나에 안양체육관이 들썩였다.한국은 1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필리핀을 96-92로 이겼다.최준용이 승부처였던 3쿼터에만 12점을 연속 넣는 등 16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허웅은 16득점 3리바운드, 허훈은 17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막내 여준석은 17득점 6리바운드로 국내 농구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라건아는 14득점 11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올렸다.한국은 장신
[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손대범(KBS 농구해설위원)씨 부친상- 망인 : 손인수- 별세 : 2022년 6월 16일- 빈소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2호- 연락처 : 02-923-4442- 발인 : 2022년 6월 18일 12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조연도 빛났다. 수비 약점이 뚜렷한 1옵션을 완벽히 떠받친 보좌진 활약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통산 7번째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정상에 올랐다.골든스테이트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3-90으로 눌렀다. 시리즈 스코어 4-2로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에이스' 스테픈 커리(34)가 중심을 잡았다. 이날 외곽슛 6개 포함 3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팀 완승을 이끌었다. 5차전 침묵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4년 만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통산 7번째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정상에 올랐다.17일(한국 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3-90으로 눌렀다. 시리즈 스코어 4-2로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쥐었다.8년간 4번의 우승. 왕조로 불리기에 모자람이 없다. 중심은 단연 스테픈 커리(34)다. 이날 커리는 외곽슛 6개 포함 3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1블록슛을 수확했다. 5차전 침묵을 말끔히 씻어 내는 활약으로 팀 우승 마침표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생애 첫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메사츠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 NBA 파이널 6차전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103-90으로 이겼다.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8시즌 동안 파이널에 6번 진출해 4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커리의 기쁨은 두 배가 되었다. 파이널 MVP에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커리어 처음으로 따낸 파이널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