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이교덕 기자]2011년 3월 19일 UFC 128 메인이벤트. 만 23세의 신예 존 존스가 UFC 팬들을 충격 속에 빠뜨렸다. 존스의 전 방위 폭격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마우리시오 쇼군이 바닥을 두드리며 기권의사를 알렸다. 2005년 퀸튼 잭슨,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알리스타 오브레임, 히카르도 아로나를 연파하고 만 23세에 프라이드 미들급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스탬핑 대장군'이 6년 뒤 만 23세의 새로운 스타에게 바통을 넘겨주는 그림이었다.UFC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깬 존스는 종합격투...
[SPOTV NEWS=이교덕 기자] "난 농구대의 림을 잡을 수 있다." 다니엘 코미어(35, 미국)가 지난 달 31일 공개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갑자기 자신의 점프력을 자랑했다. 그리고 오는 4일 UFC 182에서 맞붙게 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27, 미국)를 공격했다. "193cm인 그는 덩크도 못한다. 누가 더 운동선수 같은가?"라고 말했다. 덩크를 시도하려다가 점프력이 낮아서 실패하고만 존스의 유투브 영상을 본 모양이다.코미어의 때 아닌 '점프력 자랑'은 전날인 지난 해 12월 30일 전화 기자회견에서 존스...
[SPOTV NEWS=조영준 기자] "현재 MMA 무대에서 레슬링으로 나를 제압할 파이터는 없다" - 다니엘 코미어'Bad Blood'(악감정)가 펼쳐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새해 벽두를 여는 최고의 빅 매치인 존 존스(27, 미국)와 다니엘 코미어(35, 미국)의 대결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절대 챔피언'과 '무패의 도전자'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존스와 코미어는 오는 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2' 메인이벤트 UFC 라이트헤...
[SPOTV NEWS=이교덕 기자] "왜 트위터로 다른 사람을 성가시게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인생에는 트위터 말고도 해야 할 일이 많다. 트위터는 심각한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2011년에 SNS를 붙잡고 사는 선수들에게 이러한 말로 일침을 가했다. 만약 퍼거슨 감독이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27, 미국)를 잘 알고 있다면 아마 같은 조언을 하지 않았을까. 존스야말로 SNS에 시간을 낭비하는 대표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자신을 비판하는 팬...
[SPOTV NEWS=이교덕 기자] 억세게 운이 나쁜 사나이가 있었다. 7살 때인 1986년 11월, 온 가족이 모인 추수감사절에 아버지가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범인은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던 외할아버지였다. 2003년 6월 14일, 교통사고로 3개월 된 딸 카에딘을 잃고 말았다. 대형트럭이 딸이 타고 있던 세단을 뒤에서 덮쳤고, 딸은 사고와 동시에 하늘나라로 긴 여행을 떠났다.미국 국가대표 자유형 레슬러였던 그는 딸에게 메달을 바치려 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96kg급 준결승에서 이 대회 금메달리스트 카지모우라트...
[SPOTV NEWS=조영준 기자] 존 존스(27, 미국)는 단순히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아닌 단체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현 세대 MMA(종합격투기)를 상징하는 파이터다.23세의 나이에 최연소로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그는 4년 가까이 챔피언 벨트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0년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브라질)를 제압하고 챔피언에 등극한 그는 쟁쟁한 도전자들을 모두 잠재우며 라이트헤비급을 평정했다.존스는 퀸튼 '램페이지' 잭슨(미국) 료토 마치다(브라질) 라샤드 에반스(미국) 비토르 벨포트(브라질) 차엘 소...
[SPOTV NEWS=이교덕 기자]활동하는 단체도, 체급도 달랐다. 그래서 둘의 설왕설래는 사소한 감정싸움 정도로 여겨졌다. 2013년 코미어의 전장(戰場) 스트라이크포스가 UFC에 인수 합병되면서 '운명의 드라마'는 시작됐다. 코미어가 UFC로 소속을 옮기는 동시에, 팀 동료 케인 벨라스케즈 때문에 라이트헤비급 전향을 고려하면서 존스와 맞대결 가능성이 떠오른 것이다.UFC 헤비급 챔피언은 팀 동료 케인 벨라스케즈였다. 코미어가 정상에 도전하려면 매일 함께 땀을 흘린 벨라스케즈와 적이 돼야했다.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처음엔 ...
[SPOTV NEWS=이교덕 기자] 한 가지 사건에 두 가지 기억이 있다? 세상사, 여기서부터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내년 1월 4일(한국시간) UFC 182에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격돌하는 존 존스(27·미국)와 다니엘 코미어(35·미국)는 첫 만남의 기억이 약간 다르다.2010년 10월 22일 UFC 121의 계체가 펼쳐진 미국 애너하임 혼다센터. 존스는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코미어는 스트라이크포스 등 타 단체 헤비급에서 활동하고 있어 둘이 케이지에서 만나리라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때의 일이다. 코미어는 당...
[SPOTV NEWS=조영준 기자] '스턴건' 김동현(33, 부산팀매드)의 백스핀 엘보우가 UFC가 선정하는 '올해의 KO'에 선정됐다.UFC는 지난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동현이 지난 3월 1일 마카오에서 열린 'UFC in 마카오' 대회 메인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존 해서웨이(영국)를 KO시킨 백스핀 엘보우를 '올해의 KO'로 선정했다"고 전했다.이 경기에서 김동현은 1라운드 우위를 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해서웨이의 저항에 밀리며 대등한 공방을 펼쳤다. 하지만 3라운드 초반 기습...
[SPOTV NEWS=조영준 기자] 2015년 새해 벽두부터 옥타곤에서는 최고의 빅 매치가 열린다. '절대 챔피언' 존 존스(27, 미국)와 '무패의 도전자' 다니엘 코미어(35, 미국)가 맞붙는 UFC 182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 MMA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두 선수의 승부에 대해 전문가들은 물론 도박사들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 라스베이거스의 도박사들은 6:4 정도로 존스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몇몇 언론들은 오히려 코미어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블리처...
2014 UFC 명승부 1위~5위[SPOTV NEWS=조영준 기자] 2014년 한 해도 옥타곤의 열기는 뜨거웠다. 한 때 팔각형의 무대를 장악했던 이들이 홀연히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반면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새로운 격투가가 탄생해 관중들을 열광시켰다.올 시즌 옥타곤을 주목한 관중들을 열광시켰던 25개의 명경기를 엄선했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2014 UFC 명경기 25'는 오는 28일 21시 SPOTV2를 통해 방송된다5위 - 맷 브라운(승) VS 에릭 실바(패) : UFN 40(20...
2014 UFC 명승부 6위~10위[SPOTV NEWS=조영준 기자] 2014년 한 해도 옥타곤의 열기는 뜨거웠다. 한 때 팔각형의 무대를 장악했던 이들이 홀연히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반면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새로운 격투가가 탄생해 관중들을 열광시켰다.올 시즌 옥타곤을 주목한 관중들을 열광시켰던 25개의 명경기를 엄선했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2014 UFC 명경기 25'는 오는 28일 21시 SPOTV2를 통해 방송된다. 10위 -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패) VS 댄 헨더슨(승) : ...
2014 UFC 명승부 11위~15위[SPOTV NEWS=조영준 기자] 2014년 한 해도 옥타곤의 열기는 뜨거웠다. 한 때 팔각형의 무대를 장악했던 이들이 홀연히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반면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새로운 격투가가 탄생해 관중들을 열광시켰다.올 시즌 옥타곤을 주목한 관중들을 열광시켰던 25개의 명경기를 엄선했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2014 UFC 명경기 25'는 오는 28일 21시 SPOTV2를 통해 방송된다. 15위 - 컵 스완슨(승) VS 제레미 스티븐스(패) : UF...
[SPOTV NEWS=조영준 기자] 2014년 한 해도 옥타곤의 열기는 뜨거웠다. 한 때 팔각형의 무대를 장악했던 이들이 홀연히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반면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새로운 격투가가 탄생해 관중들을 열광시켰다.올 시즌 옥타곤을 주목한 관중들을 열광시켰던 25개의 명경기를 엄선했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2014 UFC 명경기 25'는 오는 28일 21시 SPOTV2를 통해 방송된다. 20위 - 존 리네커(승) VS 알프테킨 오즈킬리치(패) : UFN 45(2014-07-17)남...
[SPOTV NEWS=조영준 기자] '무결점 파이터' 존 존스(27, 미국)에 도전하는 다니엘 코미어(35, 미국)가 챔피언에 등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코미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폭스스포츠'를 통해 "그(존스)는 일곱 번이나 타이틀을 방어했다. 나와 대결하는 싸움은 또 다른 타이틀 방어전이 될 것이다"며 "나는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매체는 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에 도전하는 코미어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코미어는 내년 1월 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
▲캐스터 최두영[SPOTV NEWS=김덕중 기자] 전 밴텀급 챔피언 헤난 바라오가 돌아왔다. 그런데 바라오 하면 떠올랐던 '무결점 승리'는 아니었다.바라오는 22일 고국인 브라질 상파울루 바루에리에서 열린 'UFN58' 밴텀급 미치 가뇽과의 매치업에서 3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바라오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옥타곤을 에워싼 브라질 팬들의 함성 소리가 울려퍼졌다. T.J 딜라쇼에게 일격을 당하며 모든 것을 잃었던 바라오, 팬들은 그의 명예회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바라오는 밴텀급 잠정 챔피언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탔던...
▲캐스터 최두영[SPOTV NEWS=김덕중 기자] 전 밴텀급 챔피언 헤난 바라오가 돌아왔다. 그러나 위태했던 순간도 있었고 타격에서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다. 바라오는 22일 브라질 상파울루 바루에리에서 열린 'UFN58' 밴텀급 매치업에서 3라운드 종료 직전 미치 가뇽에게 테이크 다운을 빼았았고 그대로 피니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T.J 딜라쇼에게 일격을 당한 뒤 지옥으로 떨어졌던 바라오지먄 이날 승리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바라오 하면 연상됐던 무결점 승리는 아니었다. 1라운드 가뇽의 콤비네이션 공격에 고전해야 했다. 2라...
▲캐스터 최두영[SPOTV NEWS=김덕중 기자] 공통점이 많았다. 웰터급에서 전향했고 이날 경기 전까지 라이트급 2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앨리아스 실베리오는 MMA 전적 10전 전승, 라시드 마고메도프는 17승 1패를 기록 중이었다. 하이킥, 바디킥의 전쟁이었다. 승자는 마고메도프였다.마고메도프는 22일 브라질 상파울루 바루에리에서 열린 'UFN58' 라이트급 매치업에서 3라운드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TKO 승을 거뒀다. 오른쪽 카운터가 실베리오의 얼굴에 적중했고 이어진 파운딩으로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그러나 경기 내내 ...
▲캐스터 최두영[SPOTV NEWS=김덕중 기자] 사라피안이 행운의 승리를 거머쥐었다.사라피안은 22일 브라질 상파울루 바루에리에서 열린 'UFN58' 미들급 첫번째 매치업에서 2라운드 1분 1초 만에 상대선수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의 부상에 따른 행운의 승리를 따냈다. 행운만 있었던 건 아니다. 사라피안은 많은 타격을 허용했지만 한 차례 넉다운을 빼앗기도 했다. 1라운드는 도스 산토스의 우세였다. 타격전 양상으로 흐른 두 선수의 대결에서 사라피안이 선제 공격을 시도했으나 도스 산토스가 정확하고 임팩트 있는 타격으로 점수를 따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