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돈을 물 쓰듯 썼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일까. 샌디에이고가 또 한번 특급 유망주를 트레이드 카드로 희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2023시즌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전망하면서 30개 구단의 트레이드 후보를 꼽았다.'ESPN'은 샌디에이고가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 보강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샌디에이고의 트레이드 후보로는 지난 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로 지명한 우완 특급 유망주 딜런 레스코를 지목했다.'ESPN'은 "샌디에이고의 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르빗슈는 되고 김하성은 안 된다. 샌디에이고는 두 선수를 차별하는 것일까.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는 지난달 31일 트위터에 '깜짝 발표'를 했다. 이달 17일부터 미야자키에 차려질 일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캠프에 첫날부터 참가한다는 소식이었다.다르빗슈가 첫날 참가를 공표하기 전까지만 해도 일본 언론은 대표팀에 속한 메이저리거들이 3월에야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최 측인 WBCI와는 조기합류에 대한 보험료를 논의해야 했고, 이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각 소속 구단과 협의는 다른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고작 10경기를 뛰었을 뿐이다. 그러나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지에서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4)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카일리 맥다니엘 기자는 2일(한국시간) ‘2023년 상위 유망주 100인’을 꼽았다. 배지환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주목해야 할 50인에 포함됐다. 포지션은 2루수로 분류됐다.피츠버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파이리츠 프로스펙츠’도 ESPN 보도를 다루며 “100명의 유망주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박효준(27)이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애틀랜타는 2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 명단을 공개했다.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를 비롯해 초청 선수 26명을 포함. 총 66명의 선수가 애틀랜타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그러나 박효준의 이름은 없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담금질에 나선다.유독 박효준에게 추운 겨울이다. 이미 세 차례나 팀을 옮겼는데, 새 소속팀에서도 입지가 좁은 모양이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양도지명(DFA) 조처된 박효준은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됐지만, 다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포크볼을 던졌는데 슬라이더처럼 움직여요."일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마무리 후보로 꼽히는 다이세이(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낯선 공인구를 던져 본 느낌이다. 일본 프로야구 공인구와 다른 촉감, 다른 규격에 확실한 차이를 느꼈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1일 "WBC 대표팀에 뽑힌 다이세이가 요미우리 미야자키 캠프 첫 날 불펜투구에 들어갔다. WBC 공인구로 20구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투구 후에는 "아직 나 자신이 느끼기에 확실하지 않다는 느낌이 있다. 제대로 들어가는 공도 있기는 하지만 잘 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새 신발을 신고 돈길을 걷는다. 야구보다는 농구선수들의 스폰서였던 뉴발란스가 오타니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뉴발란스는 오타니와 스폰서 계약을 발표하는 동시에 간판 제품 '574'의 오타니 한정판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야구에서 내 여정을 이어가면서 뉴발란스의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뉴발란스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알려진 세계적 브랜드이자, 운동선수가 그 자신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그들과 함께 야구를 바꿀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2023시즌 코리안 빅리거들은 언제 맞붙을까.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2023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다음달 31일에 개막하는 2023시즌은 1968년 이후 처음 30개 구단이 같은 날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홈 경기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을 치른다.지난해 김하성은 풀타임 유격수로 출전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다만, 팀이 비시즌 특급 유격수 잰더 보가츠(31)를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고,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음 달 WBC에서 한국이 만날 체코는 20개 본선 진출팀 가운데 가장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체코와 함께 독일 예선(유럽 예선)에 나선 다른 팀들은 대부분 WBC 참가자격 규정을 활용해 부계 혹은 모계 선수들을 데려와 전력을 강화했는데, 체코는 오직 자국리그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렸다. 그마저도 감독(파벨 하딤)은 신경과 전문의, 에이스(마르틴 스흐네이데르)는 소방관으로 '투잡하는' 야구인이다. 이들이 본선에 오르는 과정이 1일 '작은 나라, 큰 꿈(Small Country Big Dreams)'이라는
[스포티비뉴스=박정현·김재빈 영상기자]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이적한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시즌이 개막하기도 전 트레이드 가능성이 떠올랐습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트레이드 후보를 예상했습니다.매체는 피츠버그 순서에서 최지만을 비롯해 리치 힐(43)과 카를로스 산타나(37), 브라이언 레이놀즈(28) 등 다양한 후보들을 언급했습니다.피츠버그는 현재 리빌딩 중입니다. 당장 성적보다는 미래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비시즌 라인업 보강을 위해 선수들을 대거 영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 야구 대표팀에 나서는 베테랑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의 열정이 뜨겁다.다르빗슈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야자키 캠프 첫날부터 간다"며 자신의 일정을 알렸다. 일본은 다음달 열리는 WBC를 앞두고 17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대표팀 훈련을 하는데 다르빗슈가 이날 바로 합류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당초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선수들의 국가대표 조기 차출을 꺼리면서 일본인 메이저리거들이 도쿄 본경기부터 합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던 상황.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나 스즈키 세이야(컵스), 라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역대급 신인은 역시 뭔가 다른 것일까. 일본 현지 매체가 투수 사사키 로키(22·지바 롯데 마린스)를 조명했다.일본 현지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1일 “사사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인구에 빨리 적응한 것인가”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사사키는 일본이 주목하는 역대급 신인이다. 지난해 4월10일 홈경기장인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즈와 경기에서 13타자 연속 삼진을 포함해 탈삼진 19개를 잡아내며 퍼펙트게임을 완성했다. 일본프로야구(NPB) 역대 16번째로 역대 최연소(20살 5개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야구 대표팀은 이번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메이저리거만 5명을 선발했다. 지금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소속 팀 캠프와 시즌 준비 등을 이유로 불참하는 사례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주축을 모두 잡았다. 2월 17일부터는 미야자키에 대표팀 캠프를 차린다. 그런데 일본의 발걸음이 여기서 잠시 멈췄다. WBC 주최 측(WBCI)이 메이저리거들의 대표팀 합류 일정을 사실상 못박았기 때문이다. 모두 본선 1라운드 첫 경기 나흘 전에 팀에 합류하도록 했다. WBC에 참가하는 메이저리거들은 소속 팀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트레이드 이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다시 한 번 트레이드 가능성이 떠올랐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의 트레이드 후보를 예상했다.매체는 피츠버그 순서에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브라이언 레이놀즈(28)를 예측했다. 레이놀즈는 장타력과 컨택 능력 모두에서 빼어나 외야 보강을 원하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오프시즌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기에 피츠버그 선수 중 이적 가능성이 가장 크다.매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신의 수호신이었던 오승환이 한국 대표 30명 명단에서 빠졌다."2006년 1회 대회부터 2017년 4회 대회까지 개근했던 오승환(삼성)이 이번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일본 언론 풀카운트는 오승환 같은 사례가 많이 보인다면서 "이번 WBC는 새로운 세대로의 진입을 알리는 대회가 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풀카운트는 1일 "지금까지 4차례 WBC에서는 각국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 선수들이 아직 역사가 짧은 대회를 이끌어 왔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는 그런 선수들이 하나둘씩
[스포티비뉴스=이창섭 칼럼니스트] 지각변동이 심한 현대 야구에서 왕조를 구축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그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다. 지난해 팀 역대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포함해 최근 6년간 우승 2회, 월드시리즈 진출 4회,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6회를 달성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화려한 성적표다.휴스턴은 성공에 도취되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팀과 별개로 마이너리그에서는 육성과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팀을 지탱하던 선수들이 떠나도 팀이 흔들리지 않는다. 뿌리 깊은 나무는 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다르빗슈 유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참가를 전폭지원하고 나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WBC 참가 선수들의 스프링캠프 시작일을 정해뒀는데도 특혜를 줬다. 다르빗슈는 샌디에이고가 아닌 일본 대표팀 캠프에서 봄을 맞이한다. 다르빗슈는 지난달 31일 오후 트위터에 '오타니 쇼헤이와 다르빗슈들은 합류 대폭 지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면서 "저는 미야자키 캠프 첫날부터 합류합니다"라고 썼다.지금까지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일본 대표팀 측 합의 지연으로 메이저리거들이 2월 17일 시작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6년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였던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4년 1460경기를 뛰면서 현역 최다인 3루타 82개 기록을 보유한 선수가 유니폼을 벗는다. 파울러는 1일(한국시간) "팬들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를 지켜봐주세요"라는 글과 은퇴사를 발표했다. 은퇴사에는 지금까지 머문 팀에 대한 존중을 가득 담았다."올스타라는 말을 들었을 때 느낀 희열은, 그 자리에 있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영원히 감사합니다. 시키고에서 열린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뒤에는 눈물을 흘리며 경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비록 메디컬 테스트 문제로 무산되고 말았지만, 뉴욕 메츠의 카를로스 코레아 영입 시도는 메이저리그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미 연봉 총액이 사치세 기준을 초과한 메츠가 코레아 1명에게 12년 3억 1500만 달러 계약을 안기려 했기 때문이다. 다른 구단이었다면 시도도 하지 못했을 일이다. 메츠는 코레아와 합의하기 전에도 이미 사치세를 내야 하는, 그것도 연봉 총액 신기록을 세운 팀이었다.그러나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추진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코레아와 샌프란시스코의 합의가 틀어질 조짐이 보이자 바로 치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소속 팀 캠프가 아닌 일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을 챙기기로 했다. 현역 메이저리거들의 대표팀 캠프 합류가 지연된다는 보도를 가져오면서 "저는 미야자키 캠프 첫 날부터 갑니다"라고 공지했다. 다르빗슈는 31일 트위터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당초 일본 언론에서는 다르빗슈는 물론이고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나 스즈키 세이야(컵스),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등 메이저리거들이 대표팀 미야자키 캠프에 지각 참가하거나, 아니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야구판 데니스 로드맨'이 MVP도 홈런왕도 제치고 메이저리그 대표 게임 표지 모델에 선정됐다. 성적보다 스타성을 봤기에 가능한 '파격 결정'이었다. MLB.com은 3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2루수-중견수 재즈 치좀 주니어가 'MLB 더 쇼 2023' 표지 모델에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치좀은 메이저리그 데뷔 4년 만에 메이저리그 게임 모델의 얼굴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스스로도 "꿈꾸던 일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일찍 현실이 될 줄은 몰랐다"고 할 만큼 파격적인 결정이다. 가장 야구를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