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잘나가는 뉴욕 메츠에 ‘에이스’가 돌아온다. 제이크 디그롬(34)이 부상에서 회복한 뒤 실전 무대에 선다. 맥스 슈어저도 복귀 일정이 정해진 가운데, 메츠의 원투펀치 재결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간) “디그롬의 재활치료가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전했다. 디그롬은 오는 4일 싱글A 세인트루시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2이닝동안 25구를 소화할 계획이다.벅 쇼월터 메츠 감독은 “재활 과정이 만족스럽다. 싱글A에서 어떤 모습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마이크 트라웃(31·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차갑게 얼어붙었다.트라웃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원정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리그 정상급 타자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 탓에,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1-9로 대패했다.첫 타석부터 트라웃은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호세 우르퀴디의 공을 공략했지만, 파울팁 삼진을 당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저스타디움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데뷔 후 가장 적은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1회에만 홈런 세 방을 얻어맞았다. 올 시즌 1경기 최다 피홈런이 한 이닝 만에 벌어졌다. 샌디에이고 쪽에서는 다르빗슈의 구종이 노출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다르빗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2-7로 완패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이에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김하성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29로 소폭 상승했다.샌디에이고는 2-7로 졌다.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 유의 부진이 뼈아팠다. 6이닝 8피안타 3피홈런 5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야수들의 실책까지 겹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졌고, 시즌전적은 46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더블헤더를 모두 쓸어 담았다. 최지만은 2차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1로 소폭 떨어졌다.탬파베이도 토론토에 11-5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도 6-2로 이겼던 기세를 몰아 2차전까지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더블헤더 1,2차전을 쓸어 담은 탬파베이의 시즌전적은 42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에인절스가 2연패에 빠졌다. 오타니 쇼헤이도 무안타로 침묵했다.오타니는 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오타니가 침묵한 가운데, 에인절스도 휴스턴에 1-9로 졌다. 2연패에 빠진 에인절스의 시즌전적 37승 43패가 됐다. 반면 휴스턴은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전적은 50승 27패다.1회 1사 1루 때 첫 타석을 소화한 오타니는 1루 땅볼로 물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승리를 거뒀다. 박효준은 결장했다.피츠버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전에서 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32승 46패가 됐다. 반면 밀워키는 시즌 35패(45승)째를 떠안았다.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브라이스 윌슨은 6이닝동안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승(4패)을 수확했다.타선에서는 마이클 채비스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이날 피츠버그는 키브라이언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났고, 시즌 전적 41승 36패가 됐다. 반면 토론토는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시즌 전적은 44승 34패가 됐다.경기에서는 셰인 맥클라나한의 호투가 돋보였다. 7이닝 3피안타 1실점 1볼넷 10탈삼진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투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포지션 변경 가능성에 대해 전과는 다른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다. "나는 팀과 유격수로 계약했다"에서, "다른 포지션도 할 수 있다"로 바뀌었다. 미국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2일(한국시간) 타티스의 포지션 변경 가능성이 열렸다며 두 사람의 대화 한 토막을 소개했다. 로젠탈 기자의 질문에 타티스는 먼저 "지금까지의 계획은 유격수"라고 답했지만 "다른 포지션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젠탈 기자는 타티스에게 "샌디에이고는 중견수 공격력이 떨어진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KBO 리그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3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투수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투구를 하며 시즌 7승을 거뒀다.켈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경기(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호투했지만, 만루 홈런 한 방에 뼈아픈 패배를 기록하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날 켈리는 코너 조(우익수)-찰리 블랙먼(지명타자)-크리스 브라이언트(좌익수)-CJ 크론(1루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박효준의 동료이자 피츠버그 차세대 유격수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닐 크루스(24‧피츠버그)는 어마어마한 신체 조건을 가졌다. 유격수로 190㎝ 이상만 돼도 큰 체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크루스의 키는 무려 201㎝에 이른다. 그야말로 거인이다.201㎝의 장신 유격수는 자연히 단점도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크루스는 어마어마한 운동 능력으로 이를 커버한다. 장점도 확실하다. 괜히 피츠버그가 그에게 공을 들이는 게 아니고, 메이저리그 전체가 이 거인 내야수의 등장을 눈여겨보는 게 아니다. 신체 조건과 운동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8회 대타 매니 마차도로 교체됐다. 팀은 상대 선발 토니 곤솔린의 호투에 막히며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전에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25에서 0.223까지 약간 낮아졌다.이날 김하성은 10승무패에 도전하는 상대 선발 곤솔린을 상대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스윙 삼진으로 첫 타석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7월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종전 0.265에서 0.266으로 약간 올랐다.첫 타석부터 오타니의 대포가 터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뒤를 넘기며 1-0을 만들었다. 타구는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감독의 사위로 알려진 탬파베이 레이스 외야수 브렛 필립스가 이제는 완급조절까지 가능한 투수로 변신했다.필립스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던 필립스는 팀도 2-9로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8회말 투수로 변신해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마운드에 오른 필립스는 선두타자 캐번 비지오에게 2루타를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지난 경기 휴식했던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치며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종전 0.282에서 0.287로 올랐다.첫 타석부터 최지만은 안타를 쳐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는 2016년 야구선수로 성공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쿠바를 탈출한 한 유망주와 계약했다. 계약금만 200만 달러였다. 당시 시세에서는 꽤 주목할 만한 계약이었다.그런데 다저스는 무슨 일인지 적지 않은 계약금을 투자한 이 유망주를 2주 만에 트레이드한다. 휴스턴으로부터 불펜 투수인 조쉬 필즈를 받는 대가였다. 다저스가 왜 이 트레이드를 진행했는지는 사실 그간 그렇게 주목을 받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 그때 그 유망주가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대열에 올라섰기 때문이다.메이저리그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추신수의 절친으로 알려진 조이 보토(39·신시내티 레즈)가 시카고 컵스를 응원하는 어린 팬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했다.보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컵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하며 활약했지만, 팀이 7-15로 패하며 빛을 바랐다.원정 경기에 나선 보토는 4회 두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기 타석 뒤에 앉아 있는 어린 팬에게 주먹을 치며 간단한 인사를 건넸다.팀이 1-7로 뒤진 6회에는 우중간을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절망적인 때가 있었다.”마크 어펠(30·필라델피아 필리스)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9회 팀의 4번째 투수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1사 후 안타 하나를 내주긴 했지만, 삼진을 포함해 후속타자들을 잘 틀어막으며 무실점으로 등판을 끝냈다.이날 어펠의 메이저리그 데뷔는 마치 드라마 같았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휴스턴 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에 수많은 스타플레이어가 있고, 수많은 천재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천재 유형은 많지 않다. 제이슨 헤이워드(33‧시카고 컵스)는 한때 그런 소리를 듣는 타자였다.선천적인 운동 능력에 야구를 할 줄 아는, 말 그대로 ‘야잘잘’ 스타일이었다. 공‧수‧주에서 이만큼 균형 잡힌 외야수를 찾기가 어려웠다. 2010년 애틀랜타에서 데뷔했는데 첫 해부터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2년에는 첫 골드글러브를 따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835경기에서 타율 0.268, 97홈런, 352타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은 지난달 25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원정에서 굵은 눈물을 흘렸다. 기자회견을 앞두고는 감정이 북받쳐 바로 자리에 앉지 못하고 입구에서 서성이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만 12년, 마이너리그까지 합쳐 15년을 머물렀던 친정을 방문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의 다저스 이적 과정에서 에이전트가 '장난'을 친 사실이 드러났다. 디애슬레틱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다저스와 애틀랜타의 시리즈가 끝난 27일 모든 공인 에이전트들에게 "프리먼과 접촉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