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플레이오프에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도움이 필요하다."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외국인 선발투수 글렌 스파크맨 웨이버 공시 소식을 알렸다.스파크맨은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84⅔이닝을 던지며 2승 4패 평균자책점 5.31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29일 삼성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조기 강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정현 기자] “루상에 주자가 나갔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 대행은 3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NC는 30일 키움전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1회부터 박건우의 2점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지만, 경기 중반 5~6회 연이어 실점하며 2-2 동점이 됐다.연장에 들어간 양 팀은 10회 나란히 한 점씩 주고받았다. 10회 2사 3루에서 이지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2-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30일 접전을 돌아봤다.삼성은 30일 롯데와 경기에서 8-9로 졌다. 1회 7실점하며 크게 흔들렸지만, 경기 끝까지 롯데를 따라 잡기 위해 노력했다. 9회에만 3점을 뽑으며 1점 차 턱밑 추격에 성공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허 감독은 "마지막 4점 차를 뒤집지는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선보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태풍이 몰고 온 빗줄기가 프로야구 3경기를 가로막았다.7월 마지막 날인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맞대결이 비로 취소됐다. 이날 오전부터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빗방울이 내린 가운데 서울에도 적지 않은 양의 비가 쏟아졌고, 결국 KBO는 플레이볼을 2시간여 앞둔 오후 3시10분 즈음 우천취소를 결정했다.앞선 1~2차전에서 1승1패를 나눠 가졌던 4위 kt와 3위 LG는 이로써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이번 시리즈를 마치게 됐다.먼저 kt는 1차전에서 선발투수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궂은 비는 내리지만, 사령탑은 “경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뒤늦게나마 선발 라인업 변화를 알렸다.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전날 끝내기 승리를 복기하면서 고우석과 배재준 등 투수들을 하나씩 언급하며 인터뷰를 마친 뒤 클럽하우스로 돌아가던 순간 “채은성은 오늘 선발로 나간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 진행이 불투명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경기를 한다는 생각이다”는 말과 함께 미소를 지었다.채은성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경기에서 ‘CM병원 파트너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경기 전 B 게이트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보냉백을 증정한다. 이닝 이벤트를 통해 MRI 촬영권 및 실속형 종합검진권도 제공한다.이날 경기 시구는 키움히어로즈 수석 팀닥터인 CM병원 이상훈 원장이 한다.시구를 맡은 이상훈 원장은 “키움 히어로즈의 뜻깊은 초청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끊임 없는 의학 연구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겠다. 키움 히어로즈가 지속적으로 좋은 성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안 그래도 이제 후배들한테 눈이 가더라고요.”LG 트윈스 우완 사이드암(23) 정우영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레 ‘격세지감’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롤모델의 변화 속에서 시대의 흐름이 읽히던 찰나. 유망주들의 새로운 우상이 된 20대 초반의 영건은 부끄러운 미소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았다.올 시즌 고교야구는 유독 뛰어난 사이드암들의 등장으로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최근 끝난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유신고의 우승을 이끌고 MVP를 차지한 박시원을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5이닝도 던지지 못한 선발투수에게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이 흔히 보기 어려운 장면이 30일 잠실구장에서 나왔다. LG 선발 배재준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배재준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는 하나도 없었다. 볼넷이 4개나 나왔지만 안타를 맞지 않으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5회에는 선두타자 문상철에게 볼넷을 내준 뒤 교체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정현 기자] “오늘(30일)까지 던지면 3연투다. 최대한 안 내려고 생각하고 있다.”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 대행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경기 계획을 설명했다.NC는 연일 접전을 벌이며 투수 소모가 많았다. 특히 필승조를 맡은 이용찬과 원종현, 임정호는 2연투를 해 휴식 가능성이 점쳐졌다. “원종현과 임정호는 오늘 휴식해야 할 것 같다. 이용찬은 오늘(30일)까지 던지면 3연투다. 최대한 안 내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투구수가 많지 않다.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의 원조 ‘좌승사자’ 임정호(32)가 연일 호투로 팀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임정호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8회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3타자를 깔끔하게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시즌 2번째 홀드를 기록했다.2015년 1군 무대를 밟은 뒤 임정호는 꾸준하게 NC 마운드를 지켰다. 왼손 타자들을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원포인트 투수로서 제 몫을 확실하게 해냈다. NC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룬 2020시즌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정상급 마무리 투수들이 모두 홈런을 내주는 보기 드문 하루, 예측할 수 없는 경기 흐름은 마치 포스트시즌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3위 LG 트윈스와 4위 kt 위즈가 벤치 수싸움부터 연장 승부까지 미리보는 가을 야구를 보여줬다. ▷ 국내 선발 넘버3 공략, 두 번은 안 당했다kt 소형준은 30일 경기를 포함해도 국내 선발투수 가운데 평균자책점 3위(2.75, 경기 전 2.51)에 올라 있었다. 매년 성장하면서 이제는 에이스급 투수로 떠올랐다. LG는 대체 선발투수 배재준을 내세운 경기라 매치업은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시즌 중반에 들어와 적응하기도 어려운데 오자마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잭 렉스는 '빅보이' 이대호 덕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렉스는 대체 외국인 타자로 KBO 리그에 상륙했다. DJ 피터스 대체 외국인 선수다. 총액 31만 달러에 계약한 렉스는 지난 22일 부산 사직구장을 처음 밟았고, 24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부터 선발 출전했다.시작은 좋지 않았다. 24일 KIA전 4타수 무안타 2삼진, 26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타수 3삼진으로 부진했다. 여느 외국인 타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스스로 분에 이기지 못한 듯 마운드 위에서 로진백을 패대기치고, 공도 던졌다.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간신히 팀 승리를 지켰다.김원중은 롯데 마무리투수다. 올 시즌 초 부상으로 이탈해 잠시 최준용에게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결국 제 자리로 돌아왔다. 최준용이 셋업맨으로 경기에 나서고 김원중은 롯데 뒷문을 지키고 있다.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롯데는 비교적 수월하게 경기를 풀었다. 1회에만 홈런 포함 6안타를 몰아쳤고, 희생플라이 2개와 이학주 2점 홈런을 더해 7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벼랑 끝에서 구한 '5강 승부수' 브랜든 와델(28, 두산 베어스)이 퓨처스리그에서 혹독한 한국 타자 신고식을 치렀다. 브랜든은 30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난타를 당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피안타율은 0.389, 평균자책점은 7.36을 기록했다. 실전 점검에 무게를 뒀다고 해도 한국에서 남긴 첫 기록이 만족스럽진 않을 듯하다. 브랜든은 지난 27일 한국에 입국한 지 나흘 만에 경기에 나섰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삼진보다 볼넷이 익숙한 LG 홍창기가 1군 복귀전에서 삼진만 세 번 당했다. 세 번째 삼진은 1점 차로 추격한 9회말에서 나왔고, 팀은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내가 와서 이렇게 됐나' 생각도 들었다. 홍창기가 감을 찾는데 오랜 시간이 들지 않았다. 29일 1군 복귀전에서 삼진 3개 포함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홍창기는 30일 다시 1번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성 타구가 잡히는 불운에도 멀티히트다.LG는 30일 kt전에서 연장 10회 문보경의 끝내기 홈런으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최원태가 ‘공룡 사냥꾼’으로서 제 몫을 충분히 했다.최원태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최원태는 NC를 상대로 극강의 경기력을 보였다. 3경기 등판해 3승 19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0.95로 완벽했다.강인권 NC 감독 대행도 경기 전 “(최원태가 NC전에 던진) 세 경기를 봤을 때 공략하기가 쉽지 않았다. 오늘(30일)은 초반부터 주자가 출루할 때 작전이 필요할 것 같다. 많은 생각이 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승부를 내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NC와 키움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1차전 경기에서 3-3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NC는 시즌 전적 37승3무51패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57승2무36패로 리그 2위를 지켰다.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우익수)-박건우(중견수)-양의지(포수)-닉 마티니(1루수)-권희동(좌익수)-노진혁(3루수)-김주원(유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박세웅이 시즌 7승(6패)을 챙긴 소감을 남겼다.박세웅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5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시즌 7승을 챙겼다. 롯데는 9-8로 이겨 7연패에서 벗어났다.경기 후 박세웅은 "자세를 수정하고 있어 지난 경기랑 또 다르게 던져보며 조정 중에 있는데, 경기 때 적용해보니 점수를 떠나서 제구가 잘 되고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 장타로 맞은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7연패를 끊은 소감을 남겼다.롯데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9-8로 이겼다. 롯데는 7연패에서 벗어났다.롯데는 1회 안치홍 좌익수 쪽 2루타와 전준우 중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시작했다. 이대호, 잭 렉스, 한동희, 정훈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뽑았고, 황성빈, 정보근 희생플라이와 이학주 우월 2점 홈런으로 7-0 리드를 잡고 경기를 시작했다.이후 삼성의 거센 추격이 있었다. 구원투수 김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1번째 맞대결에서 연장 10회 8-7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블론 세이브가 단 하나도 없던 철벽 마무리 고우석이 무너졌지만 연장 10회 문보경의 끝내기 홈런이 터졌다. 배재준은 2-0으로 앞선 5회 첫 타자 문상철에게 볼넷을 내주고 교체되기까지 4이닝 무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무실점은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다. 1회 홍창기-박해민의 연속 안타가 선취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