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이 홈런과 호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오지환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날 전까지 오지환은 박병호(kt), 이재원(LG)과 함께 후반기 홈런 선두를 달리며 달아오른 장타력을 뽐내고 있었다.첫 타석부터 오지환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2회말 상대 선발 타일러 애플러의 3구째 시속 146㎞ 포심 패스트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리그 2위를 둔 치열한 쟁탈전,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59승1무38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위닝시리즈에 도전한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지명타자)-로벨 가르시아(2루수)-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 선발 투수 아담 플럿코로 나섰다.이에 맞서 키움은 이용규(지명타자)-김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내 팬 분들이 보내주신지 꿈에도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29)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팬들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홍창기는 2016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7순위로 LG에 지명됐다. 2016년 8월9일 SK 와이번스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뒤 7년째 변함없이 LG 유니폼을 입고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올 시즌에도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283타수 86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부진하며 리그 2위를 빼앗긴 가운데, 계획이 어긋난 사령탑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홍원기 키움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부진한 후반기를 돌아봤다.키움은 후반기 13경기에서 5승1무7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중반부터 전반기 끝까지 리그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지만, 어느덧 LG에게 2위 자리를 빼앗기며 한 경기 차의 치열한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홍 감독은 “수원 kt 위즈전과 고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는 이번 주 일정이 유독 힘들었다. 4일부터 6일까지는 3일 연속 연장전을 치렀다. 자연히 불펜 소모가 컸다. 6일은 선발 박종훈이 3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가 불펜이 비상이 걸렸다.5일 경기에서 패한 SSG는 6일 승리에 목말라 있었다. 2위에 여유 있게 앞선 단독 선두지만, 처지면 안 된다는 의식이 자리 잡고 있다. 어쩌면 강박관념에 더 가까울지 모른다. 1-5로 뒤진 상황에서 최민준을 시작으로 불펜이 총력전에 들어갔다.결과는 좋았다. 스윙맨인 최민준이 3이닝을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오늘(7일)은 총력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송은범은 눈으로 볼 때 도드라진 것은 아니지만, 감독으로서는 고마운 2이닝이었다.”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베테랑 구원 투수 송은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LG는 6일 키움전에서 12-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민호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떠났고, 뒤이어 등판한 송은범(2이닝 무실점)-배재준(2이닝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안타 맞을 걱정은 있는데, 체력 떨어질 걱정은 없습니다."두산 베어스 필승조 정철원(23)은 안산공고 시절 '고무 팔'로 불렸다. 나오는 경기마다 선발투수 임무를 맡았는데, 긴 이닝을 끌고 갈 수 있는 스태미나와 함께 어린 선수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당시 직구 구속이 140㎞ 안팎이었는데도 두산이 2018년 신인 2차 2라운드 20순위로 지명한 배경이다. 어린 시절부터 돋보인 장점이 프로에 와서 갑자기 사라질 리 없다. 정철원은 무려 5년을 기다린 끝에 오른 1군 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한국리틀야구 인터미디에이트가 정상 탈환을 노린다.조규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리틀야구 인터미디에이트(13세 이하·5070) 대표팀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의 맥스베어 파크에서 열린 2022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에서 푸에르토리코를 12-4, 물리치고 인터내셔널(국제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시리즈 결승에 진출했다.한국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예선에서 전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한국은 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션 놀린(33)의 어깨가 무겁다. 방출 1순위 위기에서 KIA가 한번 더 믿어준 만큼 이제는 팀에 보여줘야 할 때다. KIA는 7일 현재 48승48패1무로 가까스로 5할 승률을 지키며 5위를 유지하고 있다. 4위 kt 위즈와는 벌써 5경기차까지 벌어졌고, 6위 두산 베어스에 오히려 3.5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최근 7경기 성적은 1승6패. 급격히 가라앉을 분위기를 뒤바꿔줄 에이스가 절실한 시점이다. 당장 놀린의 호투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놀린은 7일 광주 두산전에 선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올 시즌 리그 최강의 마운드 힘을 보여주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가 상대에게 4사구 11개를 내주며 자멸했다.키움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2-13으로 패했다.올 시즌 키움은 강력한 투수진을 앞세워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1위(3.45)를 시작으로 최다 퀄리티스타트 3위(47회), 최소 피안타 1위(804개), 최소 4사구 4위(376개) 등이 그 위력을 증명하는 지표다.그러나 이날 경기는 완벽히 달랐다. 리그 최강 마운드라는
[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연장 11회말 승부 끝에 SSG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그 승리의 중심엔 관록의 경기를 펼친 SSG 베테랑들이 있었다. SSG 랜더스는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1사 만루에 나온 삼성 최충연의 끝내기 폭투로 7-6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삼성은 돌아온 박종훈을 상대로 시원한 타격감을 보여주며 5-1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SSG는 계속해서 삼성 마운드를 두드리며 추격했다. 4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84일 만에 3연승을 노렸던 삼성이 연장 11회 승부 끝에 어이없는 패배를 기록했다.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 이후 2연승을 달린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그 기세를 이어 나갔다.삼성은 돌아온 박종훈을 상대로 시원한 타격감을 보였다. 2회초 이원석과 김상수의 적시타로 포문을 연 삼성은 3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나온 강민호의 스리런으로 멀찍이 도망가는 듯했다. 그러나 SSG는 추격의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말로만 듣던 미라클 두산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 그 일원이라는 자체가 참 기분 좋다."두산 베어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7년 동안 한국시리즈 무대를 누볐던 두산도 올가을은 쉽지 않아 보였다. 36승46패2무로 전반기를 7위로 마쳤을 때 5위 KIA 타이거즈(42승40패1무)와는 6경기차였다. 승부사 김태형 두산 감독도 5강까지 쉽게 계산이 서지 않아 머릿속이 복잡해 보였는데, 후반기부터 미라클을 향한 시동을 조금씩 걸더니 어느덧 KIA와 3.5경기차까지 좁혔다. 여전히 100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통합우승 팀인 kt는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우타 거포 박병호(36)를 3년 총액 30억 원에 영입했다. 영입 당시 꽤 시끌시끌했던 논란이 있었다.박병호의 경력 자체에 의심을 품는 자는 없었다. 그러나 프리에이전트(FA) 계약, 특히나 외부 FA는 지금까지의 활약상이 아닌 앞으로의 활약상을 계산해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박병호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왕이지만, 근래 들어서는 홈런 개수와 타율이 모두 떨어지며 ‘노쇠화’라는 단어까지 등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kt는 확신이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기복 있는 투구를 선보이고 있는 이민호(21·LG 트윈스) 이번에는 제 궤도에 오를 수 있을까.이민호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13일 성적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25일 만의 1군에 복귀한 것이다.경기 전 류지현 LG 감독은 “이민호는 시간을 가지고 2군에서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그런 흐름이 좋은 경기력으로 나왔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사령탑의 예상과 다르게 경기 초반 이민호는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형이 한번 해볼게 했는데, 현실이 돼서 기분 좋은 밤이 될 것 같습니다."두산 베어스 3루수 허경민(32)은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7-4 대역전승의 주역이었다. 허경민은 4-4로 맞선 9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6-4로 뒤집으면서 KIA 마무리투수 정해영(1이닝 6실점)을 끌어내리는 강력한 한 방이었다.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에서 만세 세리머니를 펼쳤던 이종범(52, LG 트윈스 2군 감독)이 떠오르는 장면이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는 지난 1월 25일 2022년 제 1차 이사회를 열고 팬 친화적인 제도 개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논의 과제 중 하나는 포스트시즌 참가 팀 확대였다. 정규시즌 챔피언에 대한 예우는 확실해야 하지만, 결국 상당수 야구 리그들은 포스트시즌 챔피언을 기억하고 있다. KBO리그도 한국시리즈 우승 팀을 최종적인 승자로 본다. 당연히 정규시즌 경기와 포스트시즌 경기의 중요도와 관심도는 비교하기 어렵다. KBO 또한 팬들의 관심이 높다는 이유를 들어 기존 상위 5개 팀이 진출하는 포스트시즌 확대안을
-6이닝 동안 95구 던지며 탈삼진 11개-제구 의식해 팔 내리고 던져도 150㎞-“심준석-윤영철 소식은 기사로 접해요”[스포티비뉴스=목동, 고봉준 기자] 시간이 갈수록 관심은 커지고 있다. 그만큼 부담감도 늘어나고 있지만, 과도하게 의식하기보다는 이를 홀가분한 마음으로 즐기려고 한다.서울고 3학년 우완투수 김서현(18)이 전국대회 최다 투구수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김서현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물금고와 32강전에서 0-2로 뒤진 4회말 무사 1·2루에서 올라와 3연속 탈삼진으로 위기를 넘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시의적절한 선수 투입이 빛난다. 데이터를 활용하기도 한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대행이 확실하게 색깔을 내고 있다.7월 31일을 끝으로 허삼영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KBO 레전드 유격수 박진만 퓨처스리그 감독이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현대 유니콘스-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를 거치며 우승을 두루 경험했고, 작전, 수비 코치와 퓨처스리그 감독까지 경험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은 박 대행은 대행 4경기 만에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야구를 아낌 없이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이틀 연속 충격적인 역전패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걸까.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던 일부 팬들이 하나둘 자리를 뜨는 장면이 포착됐다. KIA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7로 역전패했다. 4-1로 앞선 8회초 2사 후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올려 아웃카운트 4개를 맡겼는데, 결과적으로 승부수가 아닌 패착이었다. 정해영은 1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6실점 난타를 당했고, 두산의 뒷심에 당황한 KIA는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