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를 필두로 메이저리거만 5명, 여기에 역대 최초의 일본계 메이저리거 국가대표까지. 일본 야구 대표팀은 지난 6일 12명 1차 명단 발표에 이어 내정 선수가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역대 최강'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그런데 막상 18명의 내정 선수를 포함한 30명 최종 명단이 틀을 갖추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외야수가 4명으로 너무 적다는 얘기다. 앞서 공식 발표한 1차 명단에는 외야수로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와 스즈키 세이야(컵스)가 이름을 올렸고, 15일 언론 보도를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토미 에드먼(28)이 있지 않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이번 겨울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을 하지 않았다. 앨버트 푸홀스와 야디어 몰리나 팀 중심을 잡아주던 노장 선수들의 은퇴로 팀 뎁스가 얇아진 상황이지만, 통 큰 투자는 없었다. FA 시장에는 전력 상승효과를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자원이 풍부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알짜배기만 골라 부족한 포지션을 채웠다.특히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대어급 유격수 자원이 쏟아져 나왔다. 카를로스 코레아, 잰더 보가츠, 트레이 터너, 댄스비 스완슨 등이 FA 시장에 나왔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넬슨 크루스(43‧샌디에이고)는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경력을 보유한 선수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총 18시즌 동안 2006경기에 나가 459개의 홈런을 때렸다. 7번이나 올스타에 올랐고, 네 차례의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크루스는 단순히 경기장 안에서만 잘한 타자가 아니었다. 그는 어느 팀에 가든 클럽하우스의 리더 중 하나로 존경받는 선수였다. 특히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후배들에게 절대적인 신임을 얻은 ‘대부’이기도 했다. 하지만 경력에 큰 오점 하나가 있기도 하다. 약물 복용이 적발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전에 알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아니다. 폭풍 보강으로 2015년 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정조준한다.피츠버그는 2023시즌을 앞두고 활발한 선수 영입에 나섰다. 라인업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한국인 빅리거 최지만(32)이 있다. 지난해 피츠버그는 10명이 1루 미트를 끼고 출전했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타율 0.206(579타수 119안타) 출루율 0.264, 장타율 0.337로 1루수 부문 주요 공격 생산력은 꼴찌였다.이런 팀 상황에 최지만의 합류는 반갑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적은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노린다.피츠버그는 지난 시즌 62승 10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실 피츠버그에 꼴찌는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그래도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물론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인 피츠버그에 통 큰 투자는 없었다. 가성비를 따져가며 선수들을 영입했다.피츠버그는 14일(한국시간) 앤드류 맥커친과 1년 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맥커친은 2005년 드래프트에서 11순위로 피츠버그에 입단했고, 4년 뒤 빅리그 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야구 대표팀이 WBC 최종 엔트리를 모두 결정했다. 지난 6일 1차 명단 12명을 먼저 발표한 뒤 '내정자'들이 하나둘씩 베일을 벗었고, 15일 언론 보도를 통해 30명 명단이 전부 공개됐다. 최고 인기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상징이면서 국가대표 단골이었던 사카모토 하야토는 성추문 후폭풍을 극복하지 못한 탓인지 탈락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5일 공식적으로는 발표되지 않은 내정자 18명을 포함한 WBC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3월 열릴 WBC에 출전할 사무라이재팬 전원이 밝혀졌다. 요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미국으로 떠났다.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사진 몇 장과 짧은 글을 올렸다. 오타니는 SNS에 "굿바이 일본, 헬로 US"라고 적으며 기내에서 찍은 야경과 기내식 사진을 게재했다. 올해 SNS 첫 게시물이었다.2022시즌을 마치고 지난해 10월 일본으로 돌아갔던 오타니가 개인 훈련 및 올 시즌 준비를 위해 3개월 만에 다시 미국으로 떠난 것. 2018년 처음 태평양을 건너 에인절스에 입단한 오타니는 올 시즌을 마치면 첫 FA 자격을 얻는다.에인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해적선장’ 앤드류 매커친(37)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돌아왔다. 한솥밥을 먹게 될 코리안 빅리거 최지만(32)과 배지환(24)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은 13일(한국시간) “매커친이 피츠버그와 1년 계약에 합의하며 복귀를 앞두고 있다. 1년 계약이며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커친은 '해적선장'이라는 별명답게 '해적팀' 피츠버그에서 뛴 9시즌(2009~2017년) 동안 주축으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내셔널리그 MVP(2013년)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카를로스 코레아(29)가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4일(한국시간) 2023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일어날 10가지 일을 예측했다. 매체는 “코레아가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할 것이다. 미네소타가 조금 더 나은 성적을 거둔다면, 가능하다”며 코레아가 활약할 것이라 내다봤다.코레아는 이번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군 장본인이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옵트아웃을 선언해 FA 시장에 뛰어든 코레아. 잰더 보가츠, 트레이 터너, 댄스비 스완슨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보스턴이 일본프로야구 최고 야수 중 하나였던 요시다 마사타카(30)와 5년 계약을 했을 때 현지 반응은 회의적이었다. 그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외야수라는 건 다들 인정했다. 하지만 9000만 달러(약 1118억 원)의 투자액에 많은 이들이 고개를 갸우뚱했다.좋은 선수지만 총액 9000만 달러, 연 평균 1800만 달러 투자는 과하다는 것이었다. 현지 언론들은 “다른 팀들이 요시다에 그 정도 제안을 하지는 않았다”면서 보스턴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줬다고 비판했다. 그런데 한 프로젝션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내야수 최지만의 연봉협상 결렬이유가 밝혀졌다.최지만의 연봉협상 결렬 소식은 14일(한국시간) 알려졌다. 'MLB네트워크'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최지만은 540만 달러(약 67억 원)를 주장했고 피츠버그는 465만 달러(약 58억 원)를 내밀었다"며 양측의 의견을 전했다. 75만 달러 차이다.최지만은 연봉조정 대상 선수의 협상 마감일인 14일을 넘겨 연봉조정위원회의 판단을 기다리게 됐다. 조정위원회는 선수와 구단의 의사를 전달받은 뒤 한쪽의 의견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다음달 조정위원
[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해피 바이러스'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베테랑'으로. 최지만(32)이 탬파베이와 5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올시즌부터 '영건 구단' 피츠버그의 팀 중심 잡기에 나선다. 더불어 팔꿈치 재활과 WBC 출전에도 집중해야하는 상황. 이에 최지만은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예년보다 일찍 출국했다.최지만은 새출발에 나서기 전 스포티비 본사를 찾아 유쾌한 입담으로 인터뷰 내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본인을 다섯글자로 말해달라는 질문에 '스포티비다'라며 센스있게 표현했고, 개인기로 '콧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13년 이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최강자이자 매년 월드시리즈에 도전하는 팀으로 각광받은 LA 다저스의 오프시즌이 영 힘 없이 돌아가고 있다. 무슨 문제인지 전력 보강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오히려 내부의 주요 선수들이 이적하며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떠난 선수들이야 각자 좋은 조건을 찾아 떠났으니 어쩔 수 없다. 문제는 떠난 만큼 전력을 보강해야 하는데 다저스가 전혀 그런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다저스가 현재 전력과 유망주 풀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해
[스포티비뉴스=이창섭 칼럼니스트] 탬파베이 레이스 투수 셰인 매클래나한은 지난 시즌 중반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였다. 7월 중순 시즌 평균자책점 1.71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다. 탈삼진 능력과 땅볼 유도 능력을 모두 갖춘 매클래나한은 무너뜨릴 적수가 없어보였다.이러한 매클래나한에게 악몽을 안겨준 팀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였다. 7월 마지막 등판에서 매클래나한을 만난 클리블랜드는 힘없이 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1회부터 집요하게 나오면서 매클래나한에게 4⅓이닝 5실점 패전을 안겼다. 매클래나한의 한 경기 최다 실점이었다. 경기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이번에는 마이애미 말린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의 트레이드설이 또 제기됐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오른손 투수 파블로 로페즈는 한동안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다. 많은 팀과 연결돼 있다”면서 “특히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맞바꿀 수 있다”며 김하성의 마이애미행을 점쳤다.마이애미는 투수 뎁스가 두껍다. 이에 반해 샌디에이고는 사정이 다르다.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로 이루어진 원투펀치에 3선발로 꼽히는 조 머스그로브까지는 비교적 탄탄하다는 평가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의 신체조건을 모두 틀렸다.오클랜드는 14일(한국시간) 후지나미와 1년 325만 달러(약 4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12년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한 후지나미는 9년간 189경기 57승54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후지나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빠른 공을 던지며 같은 학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라이벌로 불렸으나 2016년부터 기량이 떨어졌고 2020년 파티 참석으로 인한 코로나19 방역 지침 위반, 훈련 지각으로 무기한 2군행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연봉 조정을 피했다.'스포츠넷 캐나다' 샤이 다비디 기자는 14일(한국시간)"정보에 따르면 토론토와 게레로 주니어는 1450만 달러(약 181억 원)에 연봉 협상을 맺었다"고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첫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취득해 790만 달러를 받았다. 그리고 이번에 2번째 연봉조정 대상이 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2021년 60만5400달러를 받았다가 약 13배 연봉이 뛰어올랐고 이번에는 2배 가까이 인상됐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가 훌리오 우리아스(27)와 2023년 연봉 1425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연봉 중재 자격이 있는 선수 대부분과 협상도 마무리했다. 그러나 토니 곤솔린과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2023시즌 연봉 중재 자격이 있는 선수 10명 중 9명과 계약에 합의했다”면서 “가장 큰 금액은 FA 자격 취득을 앞둔 유리아스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지난 시즌 우리아스는 800만 달러 연봉을 받았는데, 올해는 1425만 달러를 벌어들인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 최지만(32)이 2023시즌 연봉 합의에 실패했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연봉 조정 절차를 밟는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연봉 협상 마감일까지 최지만과 계약 합의에 실패했다”고 썼다. 최지만은 연봉조정 대상 선수들과 협상 마감일이었던 14일까지 구단과 협상을 벌였으나 서로 의견 차이를 보였다.2016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다가오는 시즌이 끝나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하는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외야수 후안 소토와 1년 2300만 달러(약 286억 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구단이 소토와 내년 연봉 계약에 합의하면서 연봉 조정을 피했다"고 전했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소토는 지난해 8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지난해 두 팀에서 154경기 27홈런 62타점 93득점 타율 0.242 OPS 0.853을 기록했다. 커리어 통산 성적은 617경기 125홈런 374타점 430득점 38도루 타율